제12장 하나님의 비밀

작성자초록색|작성시간09.09.19|조회수58 목록 댓글 0

제목 :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발행 : 1980년 12월

저자 : 안상홍著

제12장 하나님의 비밀

[마13:10~11]「제자들이 예수께 나아가 가로되 어찌하여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하시었다.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천국의 비밀을 허락한 사람이 있고 허락하지 않는 사람이 있으니 사람이 지혜있고 명철하다고 비밀을 아는 것도 아니다. 이 비밀을 아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새 언약으로 말미암은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속함을 받아야 알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엡1:7~9]「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와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하였다.

새 언약의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뜻의 비밀을 알리셨다고 하였다. 그리고 또 기록하기를

 [엡3:9~11]「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 게 하려 하심이니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하였으며 또 기록하기를

[골1:26~27]「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옴으로 감취었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하였으며 또

 [골2:2~3]「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하였다. 만세 전부터 감취어져 있던 비밀을 새 언약으로 약속한 참 백성들에게 주시기 위해 말세에 나타내신 것이다.

 [고전2:7~10]「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으니 만일 알았다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비밀)이라도 통달 하시느니라」하였다.

 새 언약의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성결하게 되면 성령이 임재하시게 되고 성령이 임재하시게 되면 하나님의 깊은 것 곧 모든 비밀을 알게 된다. 기록한 바,

 [요6:53~56]「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하시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주님의 살을 먹고 주님의 피를 마실 수 있을까? 예수님께서 마지막 유월절 만찬석에서 말씀하시기를

 [눅22:19~22]「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하시었다.

 새 언약의 만찬으로써 주님과 한 몸이 되지 않고는 주님의 비밀을 알 수 없는 것이다. 주님과 한 몸이 되면 성령이 나와 함께 계시므로 하나님의 깊은 것(비밀)을 알게 되는 것이다. 기록된 바,

 [고전2:10~12]「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비밀)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비밀)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하였다.

구약 시대에도 성소를 거룩하게 하는 것은 절기의 희생의 피로 성결케 함으로 그 성소에 하나님이 계시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몸은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실 성전이 된 것이다.

 [고전3:16~17]「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하였다. 사람은 스스로 거룩하게 할 수 없다. 절기의 희생의 피로써만이 거룩해지는 것이다. 기록한 바,

 [히10:19~20]「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지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하였고 또는

 [계22:14]「(어린양의 피로)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하였고 구약 선지자 스가랴는 말세에 늦은 비 성령 내려 주실 약속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슥14:16~19]「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열국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숭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천하 만국 중에 예루살렘에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비를 내리지 아니하실 것인즉 만일 애굽 족속이 올라오지 아니할 때에는 창일함이 있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열국 사람을 치시는 재앙을 그에게 내리실 것이라 애굽 사람이나 열국 사람이나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의 받을 벌이 이러하니라」하였다. 위에 말한 비는 성령을 가리킨 것이다. 절기의 희생의 피로 거룩하게 된 사람만이 성령이 거하실 성령의 전이 되는 것이다. 이제 마지막 큰 비밀은 암행시에 오시는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기록된 바,

 [골1:26~27]「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옴으로 감취었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하였으며 또는 [골2:2~3]「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하였다.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라고 하였고 또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다.

과연 그리스도의 비밀은 초림시에도 일반 교인들이 알지 못했지만 마지막 암행시에는 더욱 알지 못하게 하신 것이다. 이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고 영접할 사람은 오직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만이 알 게 되는 것이다. 기록한 바,

 [요1:10~13]「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하였고 또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마16:16~17]「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하였다. 그러므로 이제는 마지막 때에 암행으로 나타나시는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만 알고 영접하면 큰 복 받는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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