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장 하나님의 인치는 사업

작성자초록색|작성시간09.09.19|조회수26 목록 댓글 0

제목 :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발행 : 1980년 12월

저자 : 안상홍著

제35장 하나님의 인치는 사업

[계7장2~3절]「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하셨으며 에스겔 선지자는 기록하기를

 [겔9장4~6절]「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하라 하시고 나의 듣는데 또 그 남은 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그 뒤를 좇아 성읍중에 순행하며 아껴 보지도 말며 긍휼을 베풀지도 말고 쳐서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아이와 부녀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하였다. 그런데 「하나님의 인 또는 표」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이며 「해돋는 곳」은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 해돋는 곳은 사도 요한이 계시받던 밧모섬이나 아니면 하나님의 성전이 있던 예루살렘을 중심해서 대륙에 붙은 동방 끝을 가리킨 것이다. 이 동방에 대하여 구약 선지자들은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다.

 [겔43장2~4절]「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편에서부터 오는데… 그 모양이 내가 본 이상 곧 전에 성읍을 멸하러 올 때에 보던 이상 같고 …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으로 말미암아 전으로 들어가고」하였으며 또는

 [사24장14~16절]「무리가 소리 높여 부를 것이며 여호와의 위엄을 인하여 바다에서부터 크게 외치리니 그러므로 너희가 동방에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며 바다 모든 섬에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땅 끝에서부터 노래하는 소리가 우리에게 들리기를 의로우신 자에게 영광을 돌리세 하도다」또는

 [사41장2절]「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으키며 의로 불러서 자기 발앞에 이르게 하였느뇨 열국으로 그 앞에 굴복케 하며 그로 왕들을 치리하게 하되 그들로 그의 칼에 티끌같게, 그의 활에 불리는 초개같게 하매」하셨고 또는

 [사46장11절]「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정녕 이룰 것이요 경영하였은즉 정녕 행하리라」하였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7장 2~3절의 인 치는 사업이 동방 끝인 한국에서 일어날 것을 보고 예언한 것이다. 그러나 일차적으로는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언이 성취되었으니 바벨론에 포로가 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본국으로 해방시켜 준 사람 곧 바사왕 고레스로 일차적 예언이 성취되었지만, 실질적 예언 성취는 다 신약시대에 와서 예언 성취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이며 인치는 시기(시작하는 때)는 어느 때부터 시작되는 것인지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이다.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서 사방의 바람을 붙잡았다고하였는데 그 바람은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다 치기까지 바람을 놓지 말라고 하였다. 바람이 전쟁이라는 것은 모든 성경해석자들의 공통된 해석으로써 땅 네 모퉁이를 표상하는 전세계 대전쟁인 것이다. 이 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쟁을 가리킨 말씀인데 네 천사는 그 전쟁(바람)을 붙잡고 현재까지 있다. 그 이유는 십사만 사천 성도들에게 인치기까지 그 바람(전쟁)이 일어나지 못하게 네 천사가 굳게 붙잡고 있다. 그 바람을 놓으면 제3차 전쟁이 되는 것이다. 제3차 전쟁은 인류의 종말 전쟁으로써 인류는 멸망하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제3차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인치는 사업이 마쳐져야 하기 때문에 네 천사는 땅 네 모퉁이에서 바람(전쟁)을 잡고 있으니 우리는 힘을 다하여 노력해야 될 것이다. 제2차 세계 대전쟁(1939~1945년)이후 짧은 기간 동안 살아서 승천함을 받을 수 있는 십사만 사천 성도들의 이마에 인이 찍혀져야 하기 때문에 그 수가 차기까지 바람은 놓일 수 없다. 그 이유는 택한 백성이라도 인을 받지 못하면 재앙과 제3차 전쟁에서 죽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인이 무엇이며 또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인을 받을 수 있을까?

 이 문제를 연구함에 있어서 다음 순서로 연구해 보기로 하자.

 

■ 안식일이 하나님의 인인가?

안식일 교회에서 말하기를 안식일이 하나님의 인이라고 주장하나 신 · 구약 성경을 다 찾아보아도 안식일이 하나님의 인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곳은 단 한곳에도 없다. 다만 안식일이 하나님과 하나님 백성 사이에 증거 또는 표징이라고 기록한 것뿐이다. (출31장13절 참고)

만일 「증거다 표징이다」하신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인이 된다고 한다면 할례받는 것도 하나님의 인을 받았다고 하여야 할 것이다. 기록한 바,

 [창17장9~12절]「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세워 지키게 할 언약은 이것이니 너희 중에 남자는 다 할례를 받을지니 이는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니라」하셨으니 안식일 교회의 주장대로 한다면 할례받는 것이 하나님의 인을 받았다고 하여야 할 것이다.

 [겔20장12절]「내가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었노라」하신 말씀과 [창17장11절]「너희 중에 남자는 다 할례를 받을지니 이는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니라」하신 말씀과 비교하여 본다면 「언약의 표니라」하신 것이 하나님의 인에 대해서는 더 가까운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동쪽의 반대되는 서쪽 지방인 미국 사람들이 자기들의 주장에 맞추어 그릇되게 해석한 그들의 말을 듣고 따라갈 것이 아니라 사도 요한이 보고 기록한 본문이나 헬라 원어에 기록되어 있는 그대로 본다면 「해 돋는 쪽으로부터 올라오고 있었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인치는 천사가 해 돋는 쪽, 동방 끝에서 시작되어야 정확한 해석이 된다. 그리고 안식일 교회는 1844년 이후부터 창설된 교회로써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서 바람을 붙잡고 있는 동안에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기까지 네 모퉁이 바람(세계대전쟁)이 두 번씩이나 일어났으니 예언과는 크게 잘못되어 있다.

제1차 세계대전이 1914~1918년과 제2차 세계대전이 1939~1945년에 일어났으니 요한계시록7장1~3절과는 대단히 먼거리가 되어 있다. 그 이유는 성경에는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서 14만 4천 성도들에게 인치기까지 네 바람(세계대전쟁)을 놓지 말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네 바람(세계대전쟁)은 성경의 반대로 놓아졌으니 말이다. 혹은 네 천사가 졸다가 실수로 네 바람을 놓쳤는지 알 수 없으나 아무리 졸고 있었다 하더라도 두 번씩이나 실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14만 4천 성도들은 살아서 변형을 입고 승천할 사람들이라는 것은 안식일 교회에서도 다 인정하는 바인데 1844년 이후부터 14만 4천 성도들의 인치는 사업이면 시초에 시작한 사람들로부터 인을 받고, 살아서 변형을 입고 승천하게 되어야 예언과 맞는 일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지금부터 80~90년 이전의 안식일 교인들은 현재 살아 남아 있지 아니하니 그 사람들은 어느 편에 속한 사람들인가.

성경해석이 잘못되면 위에 말한 질문에 변명하기 곤란한 것이다. 14만 4천 성도들에게 인치는 사업은 짧은 기간,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시작되어 제3차 대전쟁 안에 마쳐져야 되는 예언이다.

 

■ 하나님의 인은 무엇인가?

신약 성경 중에서 인에 관한 기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고후1장22절]「저가 또한 우리들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엡1장13절]「너희도 진리의 말씀을 들었나니 이는 너희를 구원할 복음이라 그리스도를 믿은 후에 그 허락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롬4장11절]「저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고전9장2절]「나의 사도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하였으니 위에 기록한 모든 말씀을 연구해보면 사도 직분의 인치심도 있으며 믿음의 의를 인치심도 있으며 성령 받은 것도 인치신 보증이라고 하였다. 어느 시대든지 하나님이 옳다고 인정될 때에는 인 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주신 것이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7장의 14만 4천 성도들에게 인치는 문제는 마지막 살아서 승천함을 받을 수 있는 성도들을 가리킨 예언서이다.

요한계시록 7장2절의 하나님의 인은 살아서 예수 재림을 영접할 14만 4천 성도들이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속의 인을 받고 마지막 칠 재앙을 면하고 하늘 나라에 들어갈 성도들이다. 칠 재앙을 면하는 표는 유월절 어린양의 피밖에 다른 피는 없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만이 구속의 인이 되는 것이다. 이 오묘한 진리는 옛적부터 보여주셨는 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시켜 주실 때에 유월절 지키는 가정 즉,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집은 구원을 받았으며 양의 피가 없는 가정에는 재앙을 받았던 것이다. 애굽 사람이라 하더라도 양의 피를 바른 집은 구원을 받아 나왔으며(출12장12~14절, 37~38절)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에도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정결함을 받은 후 허락의 땅 가나안에 들어간 역사는(수5장10~15절) 장래일의 거울이 되어 있으므로 마지막 때에 정결함을 받고 주 예수의 재림을 맞이하여 하늘 나라에 들어갈 것을 확실한 예언으로 보여주신 것이다.

구약 시대의 유월절 어린양의 피는 여호와 하나님이 당신의 희생의 피라고 명백하게 기록하였다.(출34장25절) 구약 시대의 어린양은 예수님을 대신하였던 것이다. 때가 이르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당신의 몸으로 인이 되시어서 십자가에 흘리신 피로 구원하신 것이다.

 [엡1장7절]「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벧전1장18절]「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라」또는

 [계1장5절]「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또는

 [롬3장25절]「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롬5장9절]「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골1장20절]「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행20장28절]「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위의 기록한 말씀과 같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구속, 화평, 화목, 의로움, 죄사함, 피로 사심, 등등의 모두가 십자가에 흘리신 유월절 양의 피로 구속의 인이 된 것이다.

 

 ■ 예수님의 몸이 하나님의 인이다

우리를 죄에서 구속한 인은 금이나 은이나 보석같은 물질로 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몸으로 인이 되게 하신 것이다.

누구든지 유월절 어린양의 피만 먹고 마신다면 생명이 있으며 영생에 들어갈 특권이 있는 것이다.

혹은 말하기를 우리도 예수님의 피를 믿는다고 한다. 이런 말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명칭을 가진 교회는 다 그와 같은 말을 한다. 그러나 실지와 맞지 않으면 모두가 다 거짓과 이단이 되는 것이다. 우상이라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실지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실물의 우상인 것이다. 진정한 예수님의 피를 믿는 것은 주님의 가르치신 말씀을 따라 행하는 것이며 유월절 성만찬 예식만이 구속의 인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최후의 유월절 성만찬 예식장에서 잔을 드시사 말씀하여 가라사대

 [눅22장7~20절, 요6장50~57절]「이 잔은 내가 너희 구속을 위하여 흘리는 언약의 피니라」하시며 인을 쳐 놓으신 것이다. 출애굽할 당시 유월절 양의 피로 인하여 구속함을 받은 것은(출12장12~14절) 신약시대에 있을 거울이었는데 구약시대 거울을 봄으로 실물의 완전한 유월절로 말미암아 구원함을 받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신약에 와서도 새 언약의 유월절 성만찬의 떡과 포도주 (어린양의 살과 피)로 이 죄악 세상에서 구속함을 받고 마지막 칠 재앙을 면하고 하늘 거룩한 성에 들어가는 것을 구약 역사속에 다 볼 수 있도록 모형을 두신 것이다. 에스겔 선지자는 마지막 재앙을 면하는 자들과 마지막 재앙을 받는 자들의 예언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겔9장3~6절]「그룹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올라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여호와께서 그 가는 베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을 불러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하라 하시고 나의 듣는데 또 그 남은 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그 뒤를 좇아 성읍 중에 순행하며 아껴 보지도 말며 긍휼을 베풀지도 말고 쳐서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아이와 부녀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하였다. 이 땅의 재앙 면하는 표는 애굽에 재앙 내릴 때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표적이 된 것같이 (출12장12~14절 참고) 마지막 칠 재앙 내릴 때에도 유월절 어린 양의 피라야 그 큰 재앙을 면하는 것이다. 평소에 사람들 마음대로 행하는 성만찬은 유월절이 아니다. 유월절은 반드시 닛산 14일 저녁에 행하는 것이 유월절이다. 그러므로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속의 인침을 받고 재앙의 면함을 받는 것은 반드시 유월절에 성만찬을 행해야 되는 것이다. 안식일 교회 여선지자 화잇부인도 에스겔9장3~6절의 예언은 마지막 때에 14만 4천 성도들에게 재앙 면하는 구속의 표라고 기록하였다.

(증언보감1권415페이지) 「특히 교회를 위한 사업을 마치는 때 즉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흠이 없이 능히 설 수 있는 14만 4천명에게 인치는 사업을 하는 때에 그들은 하나님의 참 백성이라고 자칭하는 사람의 잘못을 깊이 느낄 것이다. 그들은 마지막 사업에 관한 선지자의 예증 가운데서 손에 각각 살육하는 기계를 잡은 사람들로 표상되었다. 이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 가는 베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그릇을 허리에 차고 있었다. 가라사대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슬퍼하는 자의 이마에 한 표를 두라 이 때에 어떠한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겠는가? 이 말씀 중에서 특별히 주의할 것은 성령의 능력이 그들의 마음 속에 성취하신 사업으로 말미암아 진리의 순결한 표를 받는 사람들은, 가는 베옷을 입은 사람으로 표시된 사람, 즉 교회 안에서 행하는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슬퍼하는 자들이다」하였으니 안식일 교회가 현재까지는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된다.

또 기록하기를 「하나님의 백성들의 이마에 찍힐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이 무엇인가? 그것은 사람의 눈으로 보지 못하나 천사는 읽을 수 있는 표이다. 왜냐하면 멸하는 천사가 이 구속의 표를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엘렌지화잇주석 SDABC7권 968페이지)

또 기록하기를 「얼마후에 하나님의 자녀된 각 사람은 하나님의 인이 찍혀지게 될 것이다. 오 그것이 우리의 이마에 찍혀졌으면 …… 천사가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러 갈 때에 지나쳐 버림을 당한다는 생각을 누가 견딜 수 있을까?」(엘렌지화잇주석 SDABC 7권969) 하였으니 만일에 안식일이 하나님의 인이 될 것 같으면 벌써 하나님의 인들을 받고 있는 도중이 되어야 할 터인데 화잇부인 자신도 아직 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기를 「얼마후에 하나님의 자녀된 각 사람은 하나님의 인이 찍혀지게 될 것이다. 오 그것이 우리의 이마에 찍혀졌으면!」하는 말의 뜻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화잇부인은 하나님의 인을 구속의 표라고 하였다. 구속의 표는 거룩한 도성에 들어갈 특권인 것이다. 이 특권은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그 옷을 빠는 자라야 받게 되는 것이다.(계7장14절, 22장14절 비교) 멸하는 천사가 이 구속의 표를 보고 넘어가며 표 없는 자에게 재앙을 내리는 것으로 표시한 것은 옛날 출애굽 당시에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구속의 표가 된 것같이 (출12장13절) 남은 백성들에게도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구속의 표 곧 하나님의 인이 되어 마지막 재앙에, 멸하는 천사로 하여금 볼 수 있는 구속의 인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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