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장 에덴동산의 채식 주장
레위기11장의 음식문제를 주장하는 그들은 그 후 한걸음 더 나아가서 창세기1장 29절의 채식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말하기를 에덴동산에는 채식으로 살게 하셨으니 에덴동산에 갈 사람은 채식을 해야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해석한다면 여호와께서도 에덴동산에 가실 수 없고(창18:1-8,눅24:43) 예수님이나 사도들도 에덴동산에 가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 됩니다.(요21:8-13,눅24:40-43)
여호와께서도 고기를 잡수시고, 예수님께서도 고기를 잡수셨으며 사도들도 또한 먹었는데 그 분들이 못 가는 곳에 누가 간다는 말입니까?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채식주의는 그리스도 밖에서 만들어진 사람의 계명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그와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 당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는 바리새교인들이 건강 법칙으로 세워진 장로의 유전으로 인하여 예수님을 비난한 사실이 있습니다.(마15:1-11)
바리새교인들은 사람의 계명인 장로의 유전을 심하게 주장함으로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할 뿐 아니라 예수님이 손 씻지 않으시고 잡수신 일까지도 비난하였던 것입니다.(눅11:37-38,막7:1-9)
이런 역사들이 마지막 때에 나타날 예언이 성취되고 있으니 현재 실행하고 있는 채식주의가 명백한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어느 시대든지 사람의 유전이 높임을 받게 될 때에 그들이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안식일 교회에서 건강 법칙이라는 채식주의가 화잇부인의 유전인 것입니다. 우리가 음식문제에 대하여 먼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때에 따라 허락하신 말씀을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에덴동산의 교훈을 받을 수도 없고 또는 모세율법으로 가르친 교훈을 받아서도 안 됩니다.
우리가 받아 행하고 먹어야 할 교훈은 예수님이 잡수시고 사도들이 먹고 가르치신 초대교회 신앙입니다. 이에서 지나치면 사단의 가르침을 받는 것입니다. 사단의 비상한 술책은 보통사람의 생각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사단은 교회 안에서 죄를 범하게 하는 것으로 교회를 망치게 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지나친 충성을 한다는 구실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일이 더 큰 사단의 기묘한 술책입니다.
그런고로 오늘날 복음시대에 와서 주님의 교훈이 있고 사도들의 교훈이 있는데 그 교훈을 무시하고, 모세의 교훈을 받는다든가 에덴동산의 교훈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사귀의 가르침이라고 사도바울은 말하였습니다.(딤전4:1-6)
그들이 주장하는 채식론은 사람의 생각으로는 그 이상 더 좋은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리에 있어서는 채식문제가 사단의 무서운 마취약이 되어 있습니다. 마취약이라 함은 채식주의에 마음이 완전히 끌리면 점점 더 깊숙이 들어가 심지어는 간장이나 된장까지 꺼리게 됨으로 완전히 포로가 되어 그 이상 다른 방면에는 생각할 자유를 얻지 못하게 되어 구원에 이르는 새로운 진리가 올지라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주장하는 채식을 구원의 머리가 되어있어서 아무리 옳은 진리가 온다할지라도 채식을 머리에 놓지 않는 교리는 거절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의 생각은 채식주의 안에만 구원에 이르는 진리가 있고, 채식하지 않는 교회는 천사가 나타난다 하더라도 그들은 사단의 역사라고 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의 말을 들은 바가 있는데 그들이 말하기를 “육식을 하는 사람의 입에서 황금이 쏟아진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 입의 말을 듣지 않겠다” 고 맹세 하였습니다. 그들의 말을 따지고 보면 여호와의 말씀도 안 듣고(창18:1-8) 예수님의 말씀도 안 듣겠다는(눅24:43) 말이 되지 않겠습니까?
여호와께서도 육식하시고 예수님께서도 육식하셨는데 그런 지망없는 말을 하여 스스로 죄를 짓고 있으니 참으로 어이없는 말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참으로 채식주의는 사단의 무서운 마취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당시에도 바리새교인들이 채식주의는 주장하지 않았으나 그와 비슷한 성결에 관한 건강 법칙으로 예수님을 비방하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였으니 얼마나 위험한 일이겠습니까? 그들이 주장 하는 바 손을 씻고 음식을 먹어야 한다함은 그들의 건강법칙 입니다.(마15:1-11) 그들이 심하게 주장하는 건강법칙이 예수님을 비방하였으니(눅11:37-38), 어떻게 주님의 교훈을 받아들이게 되겠습니까?
그리고 옛날 가인과 아벨사이에도 그와 같은 역사가 생겼던 것입니다. 가인은 생각하기를 하나님은 신령하신 분이시니 깨끗한 물건으로 제사 드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깨끗한 농산물로 제사 드렸으며 아벨은 진리를 따라 양으로 속죄의 제사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시고 속죄제의 희생의 제물을 받으심으로 사람의 의견으로 행한 가인의 제사는 저주가 되고 말았습니다.(창4:1-5) 오늘날 채식주의자들이 그러한 형편에 있는 줄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는 같은 음식을 가지고 먹으라고 하신 때가 있고, 먹지 말라고 하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점에 대해서 사람의 의견을 따를 필요가 없습니다. 먹으라고 한 때는 먹고 먹지 말라고 한 때는 먹지 않는 것이 순종입니다. 오늘 날 우리는 사도시대의 교훈을 그대로 받아들어야 합니다.(갈1:6-9)
예수님이 잡수신 대로 사도들이 먹고 전한대로 지키면 그만입니다. 더 잘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단입니다.
만일 에덴동산에서 채식했다고 해서 채식을 해야 한다면 에덴동산에서는 옷을 입지 않았으니 지금 우리도 옷을 입지 말고 예배드리자고 하지 않겠습니까?(창2:25)
우리는 이런 지나친 생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주님의 행하시고 잡수신 본을 받아 행하면 되는 것입니다.(요13:15) 그 교훈에서 더할 필요도 없고 덜할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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