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호러중 잘됐다는 작품 두세개만 보게되면 일본이란 나라가 호러장르의 강국이다라고 느낄수가 있는데 "이블데드트랩"의 경우 상당한 수준의 작품이고 호러팬들이 좋아하는 잔인성 부분에서 무조건적인 만족을 보여주고 있어 기회가 된다면 필히 봐야될만한 작품이다.
일본어로만 나온다면 내용이해를 고사하고 그냥 화면만 멍하니 쳐다봐야되지만 이건 일어로만 되어있다고 해도 보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데 돌아댕기는것을 보면 대개 영어자막을 끼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이해는 어려운것은 없다. 그리고 스토리자체도 간단하기 때문에 영어라는 두터한 장벽때문에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을것이다. 이블데드트랩의 일본제목은 뭔지는 모르겠다. 영어제목이 이블데드트랩이고 또 이블데드란 단어로 인해서 혹시 샘레이미의 "이블데드"씨리즈를 모방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할수도 있는데 제목만 이블데드를 갖다붙힌거지 레이미의 영화랑은 전혀 상관이 없다. 트랩이란 단어는 이 작품의 성격과 잘 맞지만 앞의 경우는 왜 갖다붙힌건지 이상할뿐이다.
예전 삐짜테입이 유행할적에 멋대로 지어낸 제목으로 나오기도 했는데 그런거랑 비슷한것인지.. 내가 보기에는 이블데드란 단어는 지명도를 생각해서 넣지 않았을까 싶다. 간단한 스토리 정리를 해보면 시청자들이 보낸 테입,놀라고 이런거 찍은 비디오를 틀어주는 방송이 있는데 어느날 테입이 하나 도착하고 그 테입속에 있는 내용은 여자가 무참하게 살해를 당하는 내용이라서 방송팀들이 테입속에서 친절하게 보여주고 있는 장소를 가서 떼죽음당한다는 내용이다.
이렇게 간단하기 때문에 내용이해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한것인데 이런 내용은 볼거 없더라도 사람 죽어나가는 표현력에 있어서 갈데까지 갔다는거기 때문에 눈요기로서 볼만한것들이 아주 많은편이다. 가장 먼저 나오고 있는 비디오테입속에서 살해당하는 여자.. 이태리호러계의 3대감독중 한사람인 "루치오풀치"의 "뉴욕리퍼"를 의식한것인지 칼로 다리부터 가르기 시작해서 눈깔 찌르고 이거가지고는 시시하다고 느낀건지 눈알을 파내고 눈알 위쪽의 피부를 찢어내는 강도높은 영상을 자랑하고 있다. "뉴욕리퍼"의 명성을 보여주는 면도날로 눈깔가르기랑 비교해도 전혀 뒤짐이 없고 보는 사람에 따라서 이쪽이 더 낳구나 할 정도로 대단한 장면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대박하나 건지는구나 생각할 사람 수두룩할것이다.
양쪽다 공통점인것은 살해대상이 여자이고 여자를 매우 잔인하게 살해를 하기 때문에 여성분들이 볼적에는 다소 짜증스러운 장면이 될지도 모르겠다. 이 테입을 즐겁게 감상한 이들은 문제의 장소로 이동하여 하나씩 살해를 당하게 되는데 빈번하게 나오는 카메라테크닉은 "이블데드"나 "철남"의(철남과는 같은 시대에 나온듯싶다)그것을 모방한것인지는 몰라도 볼만한 장면임에는 틀림이 없다. 개인적으로 앞부분에 눈깔 파내고 이런것보다 더 볼만했던것은 제목처럼 부비트랩에 걸려서 사망하는 여성인데 케비넷에서 시체 나올적에도 약간 놀랬는데 철근이었던가 몇개로 몸통을 서서히 관통을 하는 장면은 매우 자극적이다. 게다가 희생자가 금방 죽지를 않기 때문에 그 느낌이 더했던것같다. 그외 볼만한것들 많지만 생략하기로 하고 기회가 되면 꼭 보도록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애로성은 이 작품에서도 나오는데 많이는 아니고 앞부분에 짦게 짦게 나오고 있고 중간에 강간장면 좀 길게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점수를 많이 주고싶은것은 저예산이라는 점이 눈에 드러나는데 그걸로 잘도 만들었다는거다.
이블데드트랩(1988)
감 독 : 이케다 토시하루 주 연 : 오노 미유키 평 점 : ★★★★★ 어때요 게다가 이거 Divx라 화질은 당연히 따논 당상..성관아 너만 믿는다..음 성관이가 안좋아할거같당 왠지.. 
거의 현재 하드고어영화 중에 넘버3에 드는 영화인것같습니다.. 아닌가?
다른 나라에선 다 금지 되었네요..음 느낌이 꼭 부천영화제기분이 드네용. 이 영화는 부천은 아니지만 캐나다에서 열리는 판타스틱영화제에 폐막작으루 유명합니다,,장난아니라구요..으 기대하구 보면 별루 안무서울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