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자는 도리어 에고(ego)를 키우기 쉽다 부처님의 제자라는 틀 속에서 세간을 등지고 고요한 곳에 안주하여 불법(佛法)을 닦네 하며 부처가 다 된 듯 세상을 설명하려 든다는 것은 세상을 꾸짖는 진심(嗔心-화내는 마음)이요 저 잘난 마음인 치심(痴心)이다. 지혜는 몸뚱이 착(에고)를 닦아서 저절로 나오는 것이지, 닦는 장소가 따로 있거나 이러저러한 형식이 있어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 성직자가 되어 겉으로 불법이네 하는 형식을 갖추면, 도리어 아상 (我相; 에고)을 키우기 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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