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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이해하기

스크랩 미움이 자비심으로 바뀐 가피

작성자자광|작성시간26.06.21|조회수0 목록 댓글 0

저도 한때 정말 미워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찰에서 스님이나 보살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만 해도 한 젊은 보살님이 유난히
시기하고 질투했습니다.

말도 모나게 하고, 가슴에 상처가 되는 말도
많이 했습니다.

겉으로는 수행자답게 참고 있었지만,
솔직히 마음속에는 미움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서 기도를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먼저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해 보자."

저는 그분이 사는 방향을 향해 삼배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참회했습니다.
"제가 당신을 많이 미워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 생에는 좋은 도반으로 만나기를 바랍니다.
제가 더 큰 자비심으로 덮겠습니다.

당신을 미워하지 않고,
자비의 마음으로 대하겠습니다."

그 말을 하는 순간,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울고 나니 가슴 깊은 곳에 있던
응어리가 녹아내렸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미움 대신 측은지심이
올라왔습니다.

그 후로는 그분이 예전과 똑같이 행동해도
속으로 이렇게 되뇌었습니다.

"당신을 미워하지 않겠습니다.
자비로 대하겠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분의 말투가 부드러워지고,
저를 대하는 태도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상대를 바꾸려 애쓰기 전에
내 마음을 먼저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미움은 미움을 부르지만,
자비는 자비를 부릅니다.

내가 내보내는 마음의 에너지가
결국 상대에게도 전해진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날의 경험은 관세음보살님께서 제게 주신
감로수 같은 가르침이었습니다.

“미움을 놓는 순간, 고통에서 먼저
자유로워지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불자3님의 글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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