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스케이팅을 사랑하시는 빙상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시아 대회와 월드컵 쇼트트랙 대회가 성황리에 끝났고
이젠 전국대회만이 우릴 기다리고 있네요
이삼십년 전 국민학교 가을 운동회를 기억 하시나요
푸른 하늘엔 만국기가 펄럭이고
운동장엔 학생들과 구경 온 가족친지들로 붐볐던
그 시절이 그립지 않으세요
그 시절 운동회는 학생들 뿐만아니라 온 가족들의 잔치 였습니다
운동회를 하기위해 몇 주전 부터 예행연습이다 뭐다 해서 들떠 있었는데
달리기 연습 땐 항시 꼴찌여서 꼴찌 면해보는게 소원이었습니다
그 후 25년이 흘러 스케이트를 처음 접하게 됐습니다
배운지 3개월만에 대회에 출전했는데 3번을 넘어졌습니다
스케이팅 경력이 4년이 됩니다만 전 지금도 대회 나가면
한 번정도는 넘어집니다 (팬써비스 차원에서...^^)
작년 대회때도 물론 넘어졌었고요...^^
전국에 계시는 우리 빙상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국민생활체육빙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국대회가 있습니다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대회이고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작년 말 전주시빙상연합회에서 순수 동호인들만의 전국대회를 만들었었던 것이고요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함께 부담없이 모여 그 옛날 동심으로 돌아가 뒹글고 엎어지고 웃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
함께 해보도록 해요
우린 프로가 아닌데 스케이팅을 잘 하면 어떻고 잘 못하면 어떻습니까
우리가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게 중요한 것 아닐까요
그냥 맘껏 웃고 즐기면 그걸로 만족스런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올 해는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참가 하실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평선 쌀 , 타올 , 기념메달을 참가선수 전원에게 드릴려고 준비했고요
자전거, 스팀청소기, 스케이트용품을 추첨을 통해 드리려고 많이 준비했으니까 사모님 아들과
함께 오시면 더욱 즐거운 하루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꼭 오셔서 전국에서 오신 빙상인들과 한데 어울려 전주빙상장을 녹여 주십시요
수영장 되면 제가 마른 걸레로 다 닦아 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