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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설교

작성자파정|작성시간18.09.29|조회수29 목록 댓글 0


존 에버렛 밀레이(John Everett Millais)
(영국, 1829 ~ 1896)


나의 첫 설교. 1863.

그림 속 소녀는 밀레이의 딸인 다섯 살 에피. 처음 교회에 가서 설교를 듣게 되었으니 얼마나 긴장을 했을까?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말해주듯 아이는 잔뜩 긴장하고 있다.

나의 두 번째 설교. 1864.

이 그림은 첫 번째 그림의 인기를 힘에 얻어 그렸다. 두 번째로 설교를 듣는 아이는 완전히 곯아떨어졌다. 이 그림을 본 켄터베리 대주교는 연회 축사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한다.

"나는 아주 유익한 교훈 하나를 배웠습니다. 여기 작은 숙녀 한 분이 계신데, 아주 조용하고 우아하게 주무시는 모습에서 긴 설교가 얼마나 악한 것인지 우리에게 분명하게 경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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