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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텃밭에서는...

고추 씨앗을 받으며~

작성자보리햇살|작성시간13.09.08|조회수29 목록 댓글 0

 

 

 

빛나니,

붉은 빛깔의 광채가

고추를 보석보다 아름답게 피워낸다~

 

 

파평면 장파리 93세 할머니,

이름은 모르고 '정이장 어머니'라 불리는 할머니는

시집올 때 가져온 고추씨앗을 이제껏 받아서 심는다 햇다.

모종 1판을 주셔서

잘 익은 거름 골라다가 심어주었더니

이렇게 실한 고추를 내주고 있다.

첫물 딴 것을 말려 씨 부터 받았다~

행여 나중에 병이 올세라

병없이 자란 것이 귀하니..

탯자리를 긁어 씨를 추리니

내년 심을 토종고추 씨앗으로 넉넉하여

나눔도 할 수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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