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니,
붉은 빛깔의 광채가
고추를 보석보다 아름답게 피워낸다~
파평면 장파리 93세 할머니,
이름은 모르고 '정이장 어머니'라 불리는 할머니는
시집올 때 가져온 고추씨앗을 이제껏 받아서 심는다 햇다.
모종 1판을 주셔서
잘 익은 거름 골라다가 심어주었더니
이렇게 실한 고추를 내주고 있다.
첫물 딴 것을 말려 씨 부터 받았다~
행여 나중에 병이 올세라
병없이 자란 것이 귀하니..
탯자리를 긁어 씨를 추리니
내년 심을 토종고추 씨앗으로 넉넉하여
나눔도 할 수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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