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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텃밭에서는...

9월초의 텃밭살림~

작성자보리햇살|작성시간13.09.11|조회수74 목록 댓글 0

 토종 직파 고추 열매 빠알갛게 익어가고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나팔꽃 아가씨, 어느새 아침마다 얼굴을 내밀고~

 

울금을 심어두고 잊었는데 이렇게 잘 자라났다

햇살과 바람 덕이라고 할 밖에

손님이 와서 울금 심은 것을 기억해낼 정도 였으니...

 

 

지난해 떨어진 기장 씨앗이 싹을 틔워

땅콩밭에 섞어심기가 되어있었다.

이삭의 누런 빛이 절반정도일때 가위로 잘라

널어두고 말리니

주홍빛 기장알이 저절로 텨져나와 ~

씨를 할 정도 

 

 

가지가 유난히도 지천이었던 올해

가지 구이,가지 롤,,찌고 볶고 굽고,,

그러고도 남은 것을 썰어 묵나물로 말리다~

옥수수를 쪄서 먹고, 냉동실에 얼리고

남은 것은 씨받으려 말리고

옥수수 수염차 구수한 향기는 여름의 내음새

그 냄새 아쉬워 수염도 말려본다~

 

주렁주렁 달린 박 가운데

중간치 하나를 따서 속을 파고

껍질을 깍아내고 썰어말린다~

박 고지가 깨끗이 마르지 않는다.

습기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박....

이 비가 멎으면

마당 가득한 가을 햇살을 받아

이것저것 뭐든지 말려

겨울을 준비해야겟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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