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곳은 몇 해 전만해도 논이였는데 논 주인이 연세도 많이 드시고 논에서 벼를 수확하는 것 보다는 인삼 밭으로 도지를 주는 것이 소득에 더 도움이 되기에 논 농사를 포기하여 인삼 밭이 된 곳이다. 손곡1리 마을은 부론면에서 논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이 였는데 이제는 엣말이 되었다.
한자리에서 수확과 선별과 포장까지 체계적으로 일처리하는 솜씨에서 오랜 공력이 보인다.
사장 차, 검열관 차, 인력 차, 인삼 싣고 갈 차, 지나다가 잠시 들린 차 등등...
농부는 일년에 두번 소득이 있다. 한번은 여름에 수확할 때이고 또 한번은 가을에 수확할 때이다. 가을 수확 때가 그나마 목돈을 쥘 수 있는 때이다. 지금 농부들의 마음이 가장 신나고 행복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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