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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일요반

땅강아지반 11월 수업 안내합니다~

작성자보리햇살|작성시간13.11.13|조회수59 목록 댓글 0

 

성큼성큼 겨울 동장군이 쳐들어오고 있네요

 

하룻밤 자고나며 밤새 떨어진 낙엽이 수북수북하고요~

 

올해는 추위가 늦게 오고 있지만 이제 더는 물러설 수 없는 가을의 시간입니다~

 

어린농부들도 외투를 꺼내입고 겨울맞이에 들어갔겠지요~

 

11월, 이제 맨 마지막까지 텃밭을 지키고 있는 배추와 무를 거둘 때 입니다.

 

11월17일 어린농부들 달려오세요~

 

바람에 낙옆을 떨구는 나무들의 숲 풍경을 보고

 

볏짚으로 묶어준 배추,

진딧물과 뭇 어린 생명체들이 옹기종기 살아가고있는 배추잎을 다듬고

우리가 먹을 것을 추려냅니다.;

 

추위에 얼지 말라고 비닐을 덮어준 무밭에서 무를 캡니다~

무가 어찌나 굵게 자랐는지

어린농부들 엉덩방아 찧지 않을려나...?

 

이제 밭을 정리하고,..

 

숲으로 숲으로....

 

겨울을 맞이하는 가을숲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껴보며

모양도 저마다, 빛깔도 저마다 다른 낙엽을 모아  새들의 둥지를 만듭니다

돌, 도토리 등 온갖 자연물로  자연물로 개성있게 꾸며요~

 

새둥지를 어디에, 어떻게 달아줄까요?

겨우내 새들이 거기 들어앉을가., 알을 품을가? 궁금해지네요~

 

숲을 내려오면

그 새 보글보글 끓고 있는 노란 호박죽이 먹을짐스럽네요

 

봄여름 가을의 기운을 흠뻑 빨아들인 노란 빛깔만으로도 황홀하지만

 

감칠맛나는 달콤한 맛이 덤으로 주어집니다~

 

감사의 계절, 감사의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겟습니다.

 

 

                    11월 어린농부 땅강아지 모임

 

언제:11월17일9일) 오전 10시

 

무엇을: 배추와 무 거두기/ 배추 무 낙엽으로 표현놀이/호박죽 맛나게 먹기

 

준비물: 도시락통, 수저, 물, 수확물 담아갈 봉투...

         

 

*12월 종강 잔치는 22일(일)에 합니다

 

 종강 잔치에 대한 이야기는 1시에 수업 끝나고, 부모님들과 잠시 의논드릴 자리를 갖습니다.

           

 

* 춥지않게 입고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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