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때문에 일주일 앞서 진행된 셋째주 토요일반 교실이 어제(15일) 진행되었습니다.
날짜와 요일이 바뀌어서 참석 못한 어린농부도 있을 것 같은데요,
넷째주에라도 참석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엔 말씀드린 대로 땅콩을 캤습니다.
조금 일찍 캔 감이 있어서 알이 덜찬 땅콩도 많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나눠먹기에는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기대했던 대로 그 맛도 정말 좋았고요.
한반은 쪄서 먹고 한반은 구워서 먹었는데요
두 가지 다 고수하고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이 그만이었습니다.
참 이번엔 뜻하지 않고 물놀이(?)도 했네요.
석현이가 저번에 했던 머리감기가 재미있었는데 이번에도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별수아샘이 망설이다가 머리에 물을 부워줬는데
다른 아이들도 해달라고 하고 아예 스스로 머리에 물을 붇고 그랬습니다.
가을이지만 아직 볕이 따가웠는데 아직까진 참 시원해 보이더라고요
다음달엔 고구마 캐기입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요, 가을 제철 과일 곡식도 많이 드시고요
건강하게 살찐 모습으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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