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너무 쉽게 진행돼 얼떨떨 하군요.
예전에는 모든 문명들을 시간관계상 대략 50~100턴 정도씩만 경험해 보았습니다.
전유럽은 볼것도 없이 아무걸로나 해도 클리어 가능한 것 같아 그만두고 대한민국, 일본, 몽골은 하는 재미가 있겠지만 그래도 아주 어렵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도전해 보고 싶은 고난이도 3인방 아라비아, 잉카, 말리 중 말리는 플레이 해본 이후 불가능이라 판단 포기했고 잉카는 100턴 정도까지 해본 후 플레이시간이 너무 길것 같아서 포기, 남은것이 아라비아인데 사실 난이도를 떠나 아라비아가 시나리오중 가장 재미있을만한 상황으로 시작하여 아라비아를 선택했고 어렵다는 얘기를 워낙 많이 들어서 실패를 각오하고 끝까지 가볼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초반 방어까지는 성공하였었으나 플레이 시간이 길것 같아 그만 두었었거든요.
현재 1900년 초반으로 필요없는 아래 3개 항목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 1위인 상태이고 러시아, 바이킹, 비잔틴, 스페인, 프랑스, 말리, 대한민국을 종속으로 두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중국과의 전쟁중 보호해 달라고 종속들어오고 말리는 러시아와 전쟁중 보호해 달라고 종속 들어왔습니다.
중국과는 최대한 빨리 휴전맺었으며 러시아와는 어짜피 싸울 상황이였기에 종속 들어오자마자 공격들어갔습니다.
일단 유럽과 아프리카에는 아라비아와 종속국외에는 다른 문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도시 또한 더 확보할 수 있었는데 중요하지 않은 도시들은 유지비만 발생시켜 종속국들에게 줬습니다.
현재 적이라고 할만한 문명은 중국이 유일하고 테크는 아라비아, 영국, 중국이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끝은 안났지만 아라비아의 생산량이 2위 생산국보다 2배 이상 많기 때문에 개발이 전부된 도시에서 병력만 뽑을 것이니 전지역 점령은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략을 쓸 예정인데 제 생각에 제 방식으로 하면 아라비아 클리어가 너무 쉬워 질것 같아 왠지 스포일러성 글이 될 수 있어 일단은 힌트만 적겠습니다.
매턴 자동저장으로 모든턴 세이브파일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반응보고 공략이 필요하겠다 싶으면 그 때 디테일한 공략하려구요.
일단 아라비아 공략팁 전에 제가 문명을 할때 항상 적용시키는 방법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사실 아라비아 공략 또한 원래 제가 하던 플레이와 크게 다른 점이 없었습니다.
1. 도시특성화를 한다.
2. 약한 상대를 먼저 점령한다.
3. 자원이 풍부한 지역먼저 점령한다.
4. 약한 상대의 지역이 자원이 좋지 않을 경우 (예: AD1000 말리) 자원이 좋은 지역을 우선해서 점령한다.
5. 전투방법을 제대로 사용한다.
저는 위의 규칙을 따라 문명을 하고 아라비아 공략 또한 위의 규칙으로 클리어가 가능하더군요.
아라비아 공략팁을 적어보겠습니다.
1. 시작시 간민제, 관료제, 카스트제, 조직화된 종교로 전환합니다.
2. 유럽에 위치하고 있는 2개 도시는 전부 포기합니다. 로마아래 도시에 있는 갤리로 궁병을 아라비아로 이동시킵니다. 스페인 아래도시의 궁병들은 그냥 두면 전부 죽으니 AD1000 시작시에 도시에서 나와 옆언덕에 요새화 하고 갤리로 자신들 데려올때까지 기다립니다.
3. 아프리카 도시는 각 도시당 병력 1기씩만 놔두고 나머지 병력 전부 예루살렘으로 보냅니다. 중동의 도시들 또한 카이로와 유럽에 가까운 북족의 두도시에만 2기씩 병력을 놔두고 전부 예루살렘으로 병력을 보냅니다.
4. 시작부터 연구비율 0%로 맞추고 모든 궁병 전부 장궁병으로 업그레이드 합니다.
5. 유럽의 2개 도시를 잃었지만 카이로 아래 야만도시 하나, 바그다드 바로 위에 야만도시 1개를 점령합니다. 그 이후 카이로 아래 야만도시 옆과 메카 아래 쪽으로 멀티를 뜁니다. 워낙 좋은 자리들이라 연구를 위해 반드시 멀티를 초반에 뛰어야 합니다.
6. 원더는 초반에 3개만 짓고 나머지는 포기합니다. 오라클은 인도 옆도시에 시작하자마자 생산하고 대도서관은 바그다드에서, 만리장성은 메카에서 노동자 뽑고 나서 생산합니다. 그냥 기본상태로 생산하면 생산 실패할 수 있으니 망치 많은 타일로 인위적으로 조절해서 생산하기 바랍니다. 각 도시별 원더의 선택이유는 바그다드는 식량이 워낙 많아 대도서관을 세우고 과학자 고용하여 과학자를 빠르게 생산하여 아카데미 세울 수 있습니다. 오라클은 초반 연구비율 0%일때 유일하게 연구해주는 매우 중요한 원더로 10턴 이내로 생산하면 성공하기 때문에 시작시 망치가 많은 맨 오른쪽 도시에서 생산합니다. 테크는 교육을 선택합니다. 메카에서 생산할수도 있으나 메카는 수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노동자 먼저 뽑는게 중요해서 중요도가 덜한 만리장성을 생산합니다. 야만족이 많아 만리장성 있어야 피곤하지 않습니다. 나머지 원더들은 다른 문명 점령하다보면 저절로 생깁니다.
7. 원더 생산 도시를 제외하고는 예루살렘은 식료품점, 나머지는 노동자 생산합니다. 예루살렘은 이곳저곳에서 모인 병력들을 합치면 대략 궁병 6~7기, 낙타궁병 3~4기 정도가 될겁니다. 예루살렘에서 식료품점 생산하기 전까지는 이 병력들로 방어하다가 예루살렘 식료품 생산 이후 투석기 3기 정도 연속 생산합니다. 이 병력이면 아라비아가 타문명 침공할때까지 방어 가능합니다. 병력 죽을 때마다 해당 병과 병력만 비슷한 수준으로 채워 넣으세요.
8. 대화상태 가능하면 전부 평화협정을 합니다. 비잔틴과 스페인은 도시 달라고 하니 평화협정 힘들고 나머지는 약간의 돈을 주면서 평화협정 맺어줄 겁니다. 비잔틴과 스페인만 방어하면 됩니다.
이 정도까지 하면 초반 방어와 원더 3개, 개간할 노동자까지 얻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제가 문명을 할때 따르는 일반적인 규칙에 맞춰서 하면 됩니다.
1. 도시특성화를 한다.
메카- 수도 이자 종교성지이기 때문에 연구와 경제에 관련된 모든 건물을 건설합니다. 모아이도 여기에 건설합니다. 만리장성 이외의 원더는 짓지 않기 때문에 다 짓고나서 병력 생산합니다.
예루살렘- 오직 경제 관련된 건물만 짓고 병력 생산합니다.
카이로, 바그다드, 카이로 아래 새로운 멀티도시- 완벽한 연구도시들로 연구건물 건설합니다. 건설 후 병력 생산합니다.
그 외의 도시- 전부 병력 생산합니다.
이처럼 도시특성화를 하여 성지- 경제건물, 연구도시- 연구건물, 그 외의 도시 병력 생산을 하면 연구와 병력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바그다드에 대도서관 있고 과학자 고용하여 과학자 3~4번 정도만 뽑아서 연구도시들에만 아카데미 세우면 연구력 떨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도시 공통생산 건물은 곡창, 대장간, 등대, 법원 입니다.
법원은 병력 생산해야 하는 도시의 경우 일단 어느 정도 병력 생산 후 (비잔틴 공략 가능 수준) 세우기 바랍니다.
어찌됐던 병력 생산 도시도 곡창, 대장간, 병영 세우기 전까지는 병력 생산할 필요 없습니다.
초기 병력으로 방어 가능합니다.
2. 약한 상대를 먼저 점령한다.
초반 공략하기 쉬운 상대는 인도와 말리이나 말리는 땅이 워낙 척박하고 정글많은 아프리카 누군가 개간해야 하는데 말리가 최적이므로 공략하지 않습니다. 인도는 말리보다 땅이 좋긴 하나 유럽에 비할바는 아니고 동쪽의 공격에 대비한 일종의 완충지 이기 때문에 공략하지 않습니다.
3. 자원이 풍부한 지역먼저 점령한다.
상동
4. 약한 상대의 지역이 자원이 좋지 않을 경우 (예: AD1000 말리) 자원이 좋은 지역을 우선해서 점령한다.
상동
5. 전투방법을 제대로 사용한다.
공격보다 방어가 유리한것은 누구나 다 알것입니다. 더군다나 살라딘은 방어적이니 더욱 유리하죠.
이곳저곳에서 모은 초기 예루살렘의 병력은 장궁병 6~7기에 낙타궁병 3~4기 입니다.
초반에는 장궁병으로 막고 있다가 평화협정 맺어가면서 예루살렘내에 적이 하나도 없을때가 있습니다.
이때 장궁병 3기를 예루살렘 바로 위 언덕에 올려놓고 요새화시킵니다. 바로 위 언덕은 언덕숲인데 숲은 절대 깍지 않습니다.
그래야 장궁병들이 방어보너스를 받으니까요.
그리고 언덕옆의 대농장들이 숲이 보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 숲들 벌목해 버립니다.
적들이 평지에 있게 만들어야 하거든요.
이렇게 만들면 1400년대에 오는 2차 침공에 적들은 평지에만 있게 됩니다.
언덕숲에 있는 장궁병들은 방어도를 깎을 수 없으니 예루살렘옆 평지에 와서 방어도 깎기 시작합니다.
이 때 투석기로 때려주고 보유한 낙타궁병 3~4기로 때려주면 됩니다.
투석기 부족해지면 또 생산하면 되구요.
이 방법 사용하면 적들은 방어도도 다 못깎은 상태에서 병력만 축내다가 몰살당하거나 남은 병력 후퇴하거나 그렇습니다.
그냥 도시에 박혀 방어하는 것과는 효율성이 틀리죠.
도시에만 박혀 있으면 도시 바로 앞의 언덕에 적들이 올라서니까요.
위의 설명을 따르면 대략 40턴 정도 수준에서 병력들이 나오기 시작할 겁니다.
비잔틴 카팍을 무서워하는데 별로 무서울게 없는게 병력 좀더 뽑고 투석기나 트레뷰체트로 자살공격 시키면 됩니다.
어찌됐던 비잔틴은 어렵지 않게 공략 가능할 겁니다.
그 이후는 뽑아진 병력으로 계속 점령하면 됩니다.
러시아도 무서울게 없는게 테크가 느려 고테크 유닛으로 싸우면 되고 생산량 또한 러시아 보다 많으니까요.
궁금한점 있으면 리플 다시기 바랍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smartm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9.17 어떤 부분에서 막히는지 알려주시면 제가 세이브 파일 전부 있으니 그 때 쯤 턴에 들어가서 볼께요. 그리고 다른 부분 다 놔두고 유럽먼저 공략하셨나요? 100턴 정도면 러시아 빼고 대충 유럽이 정리되더군요. 그게 아니라면 병력 뽑는게 너무 늦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종속 안시키시고 전부 점령하시려고 하면 시간 많이 걸려 나중에 전쟁하는 문명이 그 동안 너무 발전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종속가능 상태되면 무조건 종속 시키고 다른 문명 점령하면 점령시간도 많이 아낄 수 있을겁니다.
-
작성자smartm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9.17 설명중 빼먹은게 있네요. 빠르게 소총병간후 캐논가고 그 다음 보병까지만 가면 다른 문명 소총병이나 기병대일때 소총병으로 싸울 수 있습니다. 오라클로 교육먹고 자유주의 먹으면 일단 테크는 뒤쳐지지 않습니다. 성지관리 잘하고 대도서관 세운후 과학자좀 뽑았으면 테크와 병력을 초반부터 후반까지 계속 1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공략 못할게 없어집니다. 아시아 국가들보다도 더 쉬워지거든요.
-
작성자생떼쥐패리 작성시간 09.09.22 이 글 보고 필 받아서 살라딘 플레이중입니다. 시작하자마자 동방으로 스카웃 하나 보내고 (바바리안에 안 죽게 조심조심), 은행, 교육(오라클), 자유주의, 경제학(공짜), 화약(왕건과 교환), 화학, 스틸로 달렸습니다. 캐논 왕창 뽑으면서 라이플 테크로 가고 있구요. 소수 라이플 확보되는대로 바로 러쉬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나름 화학 러쉬라고나 할까요. ㅎ. 경제학 안 먹고 인쇄술 먹었으면 테크가 더 빨라졌겠지만 공짜 대상인이 탐나서... 시빅은 공화정-관료제-농노제-중상주의-자유종교인데 라이플 뜨는대로 경찰국가-봉건제-카스트-중상주의-신권정치로 전환하려고 합니다. 피터 쫌만 기다려라!
-
답댓글 작성자생떼쥐패리 작성시간 09.09.22 아, 화학 가기전에 엔지니어링도 있군요. 빌어먹을 유럽놈들이 기술 교환은 절대 안해줘서 어쩔 수 없이 직접 개발 ㅠ_ㅠ
-
답댓글 작성자smartm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9.23 최우선 테크를 캐논보다 라이플로 가세요. 유럽보다 라이플만 먼저 나와주면 방어도야 트레뷰체트로 깍으면 되니까요. 그리고 캐논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찰국가,봉건제, 신권정치 같은거 안하셔도 됩니다. 그것보다 중요한게 80턴 정도에는 비잔틴을 공략시작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철퇴병에 트레뷰체트 라도 공략 시작해야 합니다. 병력을 계속 뽑고 있다면 유럽 다 먹으면 100~110턴 정도 되어 있을테고 그러면 러시아도 쉽게 공략 되실겁니다. 한마디로 유럽만 빨리 먹어버리면 러시아도 쉽습니다. 중국만이 유일한 적수로 남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