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쳐는 밀리 25%로 줄어든 대신에 스트렝스가 1늘어나 6이 된 유닛입니다.
도끼는 밀리 50%에 스트렝스5죠.
6에 25%를 해도 7.5
5에 50%를 해도 7.5라 이거 뭐 맞짱 떠도 똑같네 싶지만, 실상 그렇지가 않습니다.
전투공식상 보너스가 따로 계산되는게 아니라 합산되어 계산되기 때문에
5 vs 6 하고 +25%가 되는것이죠. ( 50% - 25% )
따라서 7.5 대 7.5가 아니라....
6.25 vs 6이 되면서 도끼가 우위에 놓이게 되는것입니다. 컴뱃없이도 말이죠.
0.25 그까짓거 무슨 별 차이냐 싶지만,
50대 50전투에서 단 1이라도 우세에 놓이게 된다면 즉 49 대 51이 되버린다면
갑자기 확률차이가 급변하게 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5대 맞아야 죽던 유닛이 6대를 맞아야 죽게 되기 때문...
즉 도끼와 벌쳐 전투에서
0.25가 앞선 도끼는
6대를 맞아야 죽고 벌쳐는 5대만 맞아도 죽기 때문에 확률이 급격히 변하게 되는것이죠.
discrete하게 말이죠.
그렇다면 벌쳐가 꼬진 유닛인가???
벌쳐는 좋은 유닛입니다. 도끼와 맞짱뜰때에 좀 딸려서 꺼려지기 쉬운데
벌쳐를 도끼다... 라고 보지 말고 검사라고 보면 좀 달리보이게 됩니다.
도끼에 비해 검사의 장점이라면?? 세가지가 있죠.
첫째로 공성전에 강력합니다.
둘째로 기마유닛에게 강합니다.
셋째로 발석차에 강합니다.
도끼는 문명의 상성상 도시에 있는 궁병을 잘 못잡도록 밸런스가 조절된 유닛입니다.
도끼가 궁병을 잘 죽인다면 당연히 초반이 난장판이 되겠지만, 도끼물량으로 궁병터는게 쉽지가 않다는건
다들 잘 아실겁니다. 그거 잘못 하다가 재정거덜나면서 망하기 쉽죠.
때문에 검사가 궁병잡는 킬러로 등장하게 됩니다.
그런데 벌쳐는 곧장 청동기술배루고 스트렝스6입니다. 물론 단순히 보자면 도시궁병상대로 벌쳐가 검사보다는 10%약하지만,
도끼+창병+궁병이 있는 도시를 감안한다면 도끼나 궁병 상대로 25%가 보장된 벌쳐도 강력하죠.
때문에 미친듯이 벌쳐를 모으면 상당히 강력합니다.
게다가 검사는 26원이요 벌쳐는 23원으로 더 저렴하기 까지 합니다.
전차상대로도 도끼보다는 벌쳐가 부담이 덜합니다. 숲에 들어가면 전차도 벌쳐를 함부로 못치는 일이 발생하죠.
보통 도시에 잇는 도끼? 그거 그냥 전차로 때려버리면 털지만, 벌쳐는 이에 대한 부담이 조금 덜합니다.
물론 궁기병상대로도 충분히 물량전에 우위이며,
코끼리도 그냥 벌쳐만 모아서 때려버릴수도 있죠.
아쉬운건 수메리안이 공격적리더가 아니라 방어적리더라는 사실뿐입니다.
보통 전투에약한 분들은 이런 걱정이 있습니다.
평지에서 도끼에게 약하면 벌쳐로 도끼는 어떻게 상대하나??
자... 공격적리더의 도끼를 일반도끼가 어떻게 상대하죠?
창병이 공격해오면 궁병이 어떻게 수비하나요?
방어적궁병을 일반궁병으로 어떻게 상대하죠?
개솔저를 어떻게 막나요?
이것과 같은 문제입니다.
지형과 물량으로 충분히 상대 가능한것이죠.
또한 이런문제도 있습니다.
예전에 컴뱃이 시티보다 우위에 있는 경우가 있다... 라고 말씀드렸죠.
방어도가 너무 높을 경우에는 시티20%보다 컴뱃10%가 약간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런데
공격시의 컴뱃 그게 결국 스트렝스죠.
벌쳐를 한번 봐볼까요?
쇼크 vs 컴뱃2개입니다. 공성시 말이죠.
노업이 아니라 컴뱃1이 붙었다 한다면
5.5 vs 6.6 차이입니다. 그래놓고 밀리상대로 방어도는 25% 차이죠.
즉... 다시 말하자면, 평지전투에서는 도끼에 약간 꿀리던 벌쳐가
공성전에서는 밀리유닛상대로도 도끼와 비슷... 방어도에 따라서는 그보다 우위에도 놓일수 있다는걸 뜻합니다.
쉽게 말해
도시에 박히 도끼 때려잡는데 도끼보다도 벌쳐가 더 잘잡을수 있다는것이죠.
물론 궁병도 잘잡죠.
스트렝스차이가 2배가 난다는것은 특별한 의미로 그 순간 확률변동폭이 큽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야전에서 도끼에게 꿀리다는 이유로 꺼려하는 유저와 달리...
특히 검사스택을 모으는걸 선호하는 유저의 경우 벌쳐에 대한 선호도 또한 높게 됩니다.
수메리안 잘하는 유저는 제법 무섭죠. 창조적이라 발전빠르고 물량도 많기 때문에
종종 수메리안유저가 초반정복전을 잘해서 1위로 치고 나간느 경우가 발생합니다.
사실 저도 벌쳐를 저평가했던 사람중 한명이었는데 이런 저런 경우를 많이 겪다보니 생각이 좀 달라지더군요.
예전부터 이에 대해 좀 적을려다 잊고 있었는데
자유게시판에 벌쳐얘기가 나와서 생각난김에 적어봤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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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ZephyRl 작성시간 09.10.29 그렇군요.. 계산해보면 평지에선 컴뱃 있으나 없으나 벌쳐가 밀리는 군요.... 근데 이렇게 보니 평지에서도 도끼랑 50 : 50이었으면 완전 사기였겠네요 -_- ㅋㅋ // 그리고 진짜 숲에 있는 벌쳐를 전차로 때리기가 힘들더군요. 전에 싱글할 때 페르시아로 수도에 말떠서 이모탈 갔더니 옆에가 길가메쉬-.-...... 궁병도 방어적이고... 사이가 정글 밭이어서 벌쳐 때릴 수도 없고...... 전차 이동력 2 효과도 없어지고............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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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jy배틀슈츠 작성시간 09.10.29 LoR모드에서는 도끼병이 스트랭스 1 까이고 대검사 보너스 +25%가 붙고 망치필요도가 적어졌더군요. 이것은 즉....도시는 더더욱! 때리기가 난감해지며 대밀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 많이 취약해진다는 점...반대로 검사는 +10%도시가 없어졌지만 그대로인지라 검사활용도가 더 좋아졌지요...쿠빌라이 검사부분보고 아 검사도 쓸모 있구나 하는...공성때랑 걍 기마유닛대처빼곤 그냥 평범하다 생각했는 데....그런데 LoR모드 벌처는 스트랭스 1 증가 대검사보너스가 없어짐입니다........으...으응? 도끼병보다 더 쌔면서 검사랑 짱 뜰 수 있으면서 검사보다 망치가 더 낮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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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ljy배틀슈츠 작성시간 09.10.29 [전차경우 대밀리 +50%와 -20%도시공격으로 바꼈기에 전차 걱정이야 뭐 지형이나 소수일 때 걍 때려버리기 가능...벌처의 단점은 궁기병상대로는 걍BTS보다 취약하고 공성전에서 이제 검사보다 스트랭스 1 더 낮은 거...뭐, 궁기병이랑 코끼리 전 타이밍이면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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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Cloner.H 작성시간 09.10.30 LoR모드 몇번해보니 초반에 궁병없으면 전차에 털리겠더군요. 배럭이든 야만인잡아먹고 키우든 승급몇개 찍고 오면 도끼로는 방어가 안되고 숫자도 도끼보다 전차가 더 많이 확보되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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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닉?? 작성시간 09.10.30 이야.. 정말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