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전학 책에서 읽은 기억이 나네요.
어떤 사람이 멘델이 사용한 자료에 대해 조작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는데, 그는 그 근거로 표현형 3:1의 비율이 너무 잘 맞아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멘델은 우성의 표현형을 가진 개체가 순종임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검정교배를 하였는데, 10회 시행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분류할 떄 이형접합자가 동형접합자로 잘못 분류될 확률은 (0.75)^10 = 0.00563.
이런 감안하여 3:1 혹은 9:3:3:1의 비율을 보정해서 나오는 값과 멘델의 자료 사이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뭐 이런 내용이었던거 같네요. (기억이 가물가물 ^^;)
비록 멘델이 결과에 잘 맞는 자료를 취사선택하였을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이 논문에 대한 반응은 별로 좋지 않았다고 하네요.
일단 저 정도의 차이 때문에 멘델의 이론을 부정할 수 있는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개중에는 당시 과학자들을 이해시키기 위해선 좋은 선택이었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하네요.
추신. ㅋㄲㅈ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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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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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세가람 작성시간 10.12.07 뭐. 그것도 있을수도 있겠습니다만...
멘델의 경우 무엇보다 운(?)이 좋았습니다. 멘델이 사용한 것이 완두콩인데 이게 노란색 / 녹색 하고 둥근거 / 찌그러진거 이것이 아주 확실하게 구분되는 것이었으니까요. 거기다 유전 형질 확인도 짧은 기간 (1년) 내에 가능한데다가 개체수도 많아서 비율 정하는게 쉬웠을 겁니다. 무엇보다도 중간 유전 (분꽃 이었나?)도 일어나지 않고요.
뭐 간단한 것부터 단순화 시킨 후에 복잡한 거로 적용해 나가는게 이상적인 과학적 방법이니 멘델은 확실히 잘 했지요. ^^ -
작성자세가람 작성시간 10.12.08 비율은 단순화 시킨건... 뭐 제가 통계학쪽은 잘은 모르지만, 기계공학쪽을 배우다 보니 정말로 러프하게 계수를 잡는 경우가 왕왕 있더군요. 뭐 그거 생각하면 저정도 확률이야 뭐...-ㅅ-;
(U.T.S는 대충 Hardness의 이론상 3.14배인데 어차피 안맞으니 대충 3배. 단조시에는 뭐 힘이 형상에 따라서 대충 4~13배 곱하면 되... 라고. -ㅅ-; 뭐 그럴 수 박에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