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문명5를 하시느라 고생하십니다
어제 새로 450턴 가량 돌려보고 느낀점을 올려 봅니다.
멀티가 아닌 싱글위주의 글입니다.
초기 도시들의 경우 도시의 타일 확보에 신경을 쓰셨다면 AD1000을 전후해서
도시의 시야 안에 있는 모든 타일을 확보하는데 성공 하셨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여러가지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때 도시의 활성화 타일은 보통 9타일을 기준으로 이보다 많아지며
이는 도시 유지에 필요한 식량수급이 9개를 넘어서야 된다는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해당 도시에 식량 공급원인 농장 타일[식량3개 이상]이 충분하다면 문제가 없으나
산악, 사막, 눈지대의 경우 생산에 차질이 빚어 집니다
여기에 옆도시와의 타일 공유가 발생한다면 문제는 더 커집니다.
저는 초기 도시의 빠른 성장을 위해서 타일의 자원을 식량/망치/금 의 3종류로 단순화하여
자원 밀어주기의 방법을 지향해 왔으나 산업화 시대를 거치며
도로 -> 철도로 업그레이드 되는 시점 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도로는 유지비가 1, 철도는 2입니다.
유닛의 유지비를 제외한 기본 유지비가 2배가 되는 시점 부터 위의 자원 밀어 주기 방식에 단점이 부각되기 시작합니다.
도시의 유지를 위한 식량 확보와 유지비 감당을 위한 금확보 그리고 유닛과 건물 생산을 위한 망치의
균형적인 생산이 필요한 시점이 도래 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타일의 생산력을 1식량,1모루,2금 의 균형 타일을 늘리는 것이지만
초기부터 지향 했던 자원 밀어 주기 방식으로 이러한 균형 발전이 힘들어 집니다.
특히 광산 도시라면 문제는 심각해 집니다.
또한 철기 시대 이전에 도시 건설을 너무 가깝게 시작 했다면 업친데 덮친 격이 됩니다.
초기 도시의 건설에서부터 농장/ 망치-금 중 양쪽 두가지를 합께 확보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우리모두 나무를 보호하면 균형 발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