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에는 아라비아가 상당히 쉽고 제국건설에도 쉬운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중국에 비하자면 꿀릴지 모르겠지만요..)
우선 아라비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지요..
팩션 특성으로는 도시간 무역로에 금 1추가에 오일 자원이 두배 공급 됩니다.
UB로써 마켓 대용인 bazaar가 있는데 이 건물 특성이 건물이 지어진 도시의 사치품의 양을 두배로 늘려줍니다.
UU로써는 낙타 기병이 있습니다. 낙타기병은 원거리 공격이 15로 기사보다 낮은편이지만 원거리라는 점에서 상당히 강력합니다. 게다가 공격후 이동도 가능하지요. (때리고 뒤로 빠질수있습니다. 제대로 컨트롤한다면 일반 보병계열 유닛은 절대로 낙타기병을 공격할수 없을겁니다.)
전체적으로 아랍의 경우에는 사치자원을 먹고 bazaar를 지어 얻은 잉여 사치자원을 타국과 교환하여 행복자원을 보유하고 도시간 무역로를 건설해서 자금을 충당하는 식으로 플레이 합니다.
일단 사치자원을 충분히 차지하면서 낙타기병이 나올때까지 도시를 3~5개로 불려놨고 충분한 외교를 했다면 이때부터 말그대로의 진정한 황금기라고 봐도 무방할겁니다. (물론 말자원을 적어도 한개를 보유해서 3기정도의 낙타기병을 뽑을 준비를 해놔야합니다.)
이제 철자원이 있다면 검사를 뽑아주시고 없다면 적당한 밀리 유닛을 뽑아줍시다. (말 자원이 충분하다면 아니면 그냥 전 시대의 기병(Horseman)을 한 두기 정도 보유하면됩니다.)
대충 낙타기병을 3이상 보유했다면 더이상 아라비아를 막을 건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근처 가장 가까운 국가를 그냥 까부셔버립시다. 낙타기병으로 원거리 공격을 가하고 남는 기병과 밀리계열 유닛으로 밀어 붙이면 당 시대에 이 조합을 막을 국가는 없습니다. 그 후 도시를 점령하고나서 도시를 도로를 연결해주어서 유지비를 얻어냅니다. (퍼펫이어도 도로 교역은 적용됩니다.)
그 뒤에는 계속 정복 전쟁을 벌이면서 사치 자원을 충분히 얻어주고 주요 도시에서 행복관련 건물을 지어서 행복 관리를 해주면 주욱 치고 나갈 수 있습니다..
이상이 아라비아로 플레이하면서 요점을 적어본건데요. 멀티에서 이게 먹힐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애초 멀티를 안해보아서.. 하지만 아라비아 기병이 공격후 이동이 가능한 것과 원거리 공격력이 15라는건 무지막지 하지요.. 낙타기병 셋이면 한턴 만에 도시가 함락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뒤에가서 말이 더 많아졌는데요 ㅋ
그냥 아라비아는 이런식으로 플레이하는 경우도 있다는 식으로 알아두시면 될것 같습니다.
p.s 저번에 쓴글에서 도시 갯수당 불행이 1이라고 적었습니다만, 도시 갯수당 불행은 2입니다. 고로 인도의 경우 4일테고 이걸 만회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인구가 6이 되어야 하겠지요.
p.s1 테크의 경우에는 딱히 사치자원 개발가능 기술과 굳이 타자면 철기를 빼고는 필수적으로 타야할 chivalry를 제외한다면야 딱히 반드시 타야할 테크는 없는걸로 보입니다.
p.s2 찍어놓은 스샷중에 아랍으로 했던 내용이 있어서 올립니다. (1800년대에 바이올로지라니 상당히 느리네요 ㅠㅠ) 게다가 필요없는 도시까지 먹어서 행복이 ㅎㄷㄷ
생각해보니까 이 플레이의 경우 기병 테크 밟기 전에 전세계가 선전포고 했었을때군요..ㅠㅠ 결과적으로 기병(Horseman)으로 버티다가 낙타기병 개발되서 한번에 업그레이드 하면서 주루륵 밀어버렸지만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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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ErEcT 작성시간 10.10.05 오오...그런 특성이 있었군요;; 서양의 기병 하면 궁기병보다는 검/창기병의 이미지가 강해서;;
역시 사거리는 좀 수정이 필효할것 같습니다...
궁병들 사거리가 도시와 공성병기와 사거리가 같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공격측에게 너무 유리합니다;; -
작성자니르바나 작성시간 10.10.05 바자 멋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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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에어정 작성시간 10.10.05 오... 낙타기병 사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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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oock 작성시간 10.10.06 바자로 사치자원 두배로 뻥튀기해서 다 팔아먹으면 돈 짱많이범ㅋㅋㅋ 한개에 400골드만 팔아도 사치자원 열개만 확보해도 45턴에 4천금ㅋㅋㅋㅋ 이걸로 건물사고 유닛사고 하면 아라비아가 짱인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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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니르바나 작성시간 10.10.06 ㅠㅠ
많이 주면 250 적게주면 180밖에 안주던데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