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회원님 지적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먼저, 첫 문장이 "선관위원장님 참 한심하시네요"로 시작하는 구글폼의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는 글을 써주셨습니다.
말과 글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나타내 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회원님들이 지켜보고 계십니다.
다음부터는 품격있는 표현을 써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1. 구글폼 조작가능성(김경수 집행위원장의 계정이라 믿지 못하겠다)에 대하여
내일 토론회를 준비하던 중에 김영길 회원님께서 남겨주신 글이 반복적으로 사실을 오도하고 있기에 준비를 중단하고 일일이 캡쳐하고 붉은색으로 설명까지 표시한 4장의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구글폼은 기본적으로 설문조사 등에 활용하라고 구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서식이며, 설문을 생성한 사람이
응답한 사람의 숫자를 '조작'할 수 없으며, 구글의 서버를 통해 응답자가 답변을 제출한 시간까지 기록이 됩니다.
첫번째 사진, 상단에 '질문', '응답' 중 질문을 클릭한 상태라 설문의 항목들이 보입니다.
'응답'옆에 1554라는 숫자는 1554개의 답변이 제출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두번째 사진, 역시 상단에 질문 / 응답이 보이고 응답옆에 1554라는 숫자가 써 있습니다.
'응답'을 클릭한 상태라 하단에 질문 항목별 응답자의 숫자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초록색 동그라미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설문의 항목별로 스프레드시트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나타난 상태가 세번째 사진입니다.
세번째 사진, 맨 윗줄에 항목이 써 있어서 실제 명단은 2번 부터 시작하고, 설문지 제출시간대 별로 응답이
기록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 사진, 설문제출 마지막 숫자가 1555번으로 끝나 총 응답건수가 1554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숫자는 1번과 2번 사진에 표시된 1554라는 숫자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구글서버가 기록한 숫자와 스프레트시트에 정돈된 숫자가 일치하니 단 한건의 누락이나 오차도 없습니다.
이상으로 지적하신 '조작 가능성'에 대하여 답변을 마칩니다.
2. 구글폼 질문 항목중 '회원 / 비회원' 을 항목으로 넣은 이유에 대하여...
저는 도무지 무슨 지적을 하고자 하시는지 써놓으신 글을 읽고 또 읽어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구글설문 작성 당시, 그간의 경험에 비추어 '해당자도 아닌데 링크를 클릭해서 제출하는 경우도 있으니 첫번째 항목에 비회원인자가 응답하는것을 쉽게 솎아내기 위해서 회원인지 회원이 아닌지를 묻는 항목을 넣으면 좋겠다고 아이디어를 냈고, 그것이 반영되어 첫번째 질문이 '귀하는 시민의눈 회원이십니까'이고,
선택지는 '예' / '아니오' 가 보이는 것입니다.
첫 번째 질문은, 실제로 타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선거인단에 등록해달라'는 문구만 보고
잘 모르는 상태에서 작성/제출한 경우를 걸러내는데 유용한 잣대로 작동하였습니다.
무엇이 독단적이고 무엇이 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말씀입니까?
회원인지 아닌지를 묻는 질문에 어떤 의도라도 숨어있다는 말씀입니까?
부디 알아듣게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마지막으로, 구글폼에 대하여 잘 모르시면, "내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노파심에서 질문드립니다만, '조작'이나 '변조'의 가능성은 없는지 걱정이 됩니다. 설명 바랍니다" 정도가 적절하지 않았겠습니까?
혹시, 공개적으로 내뱉으신 언사에 대해 사과할 생각은 없으신지요?
시민의눈 회원님들은 '제2대 대표 선거'의 총괄을 한심한 사람에게 맡기고 싶어하지 않을것입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