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피캇(Manificat)
-마리아의 노래-
복된 동정녀 마리아가 천사로부터 예수의 잉태를 예고 받고,
예수를 잉태한 몸으로 엘리사벳을 방문하여 부른 노래.(루카 1,46-55)
하느님께서 자신을 통하여 역사하신 위대한 일과
이스라엘에 베푸신 구원에 감사하고 찬양한 내용이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루카 1,46)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불가타 역본에서 "찬양한다"를 뜻하는
라틴어 마니피캇(manificat)으로 시작되므로
마니피캇이 마침내 이 노래를 지칭하는 곡명(曲名)이 되었다.
이는 성무일도에 인용되어 있고, 전례를 집전하는 여러 경우에 곡을 붙여 부르기도 한다.
마니피캇의 내용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마리아가 구세주 하느님을 찬양하고(1,46-50)
이스라엘에 베푸신 하느님의 업적을 회상하며(1,51-53)
아브라함에게 예언한 하느님의 계획이 자신을 통하여 이루어졌음을
감사하는 내용(1,54-55)이 그것이다.
-"한글-라틴, 라틴-한글 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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