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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근 목사 칼럼

토끼 토라이야기104 – 발전 / 민창근 목사

작성자민창근|작성시간18.01.25|조회수37 목록 댓글 0

토끼 토라이야기104 발전 / 민창근 목사

 

토라와 토레는 산에서 가져온 송진을 곳곳에 배치해놓은 나무 더미에 바르기도 하고, 굴에서 불을 피우기 위하여 나무토막 위에다가도 올려놓았습니다.

 

그러다가 나무로 찍어봤는데, 이런 것을 횃불이나 불화살로 사용해도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겨울에 난방으로도 쓰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변의 도구를 활용하면 좋은 작품이나 무기, 생활의 도구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생각되었습니다.

 

또 더 많은 송진을 채취하고자 소나무에 조금씩 흠집을 내기로 하였고, 별장 근처의 소나무를 이용하여 송진을 많이 모았습니다.

 

하나씩 조금씩 마을은 변화를 가져왔고, 더 강력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로 시작한 학교를 통해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하면서 토끼들은 더욱 더 겸손하면서도 예의바르고, 다양한 무기들도 배우고, 생각하고 담대한 토끼들로 변화해갔습니다.

 

- 그런데 한편 게으른 토끼들도 생겨났습니다.

 

이런 것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며, 교육과 훈련도 거부하고, 강력해진다고 노력해봤자 인생이 긴 것이 아닌데 그런 것까지 하면서 노력해야 하느냐는 토끼들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이런 부류의 토끼들도 있는 것이기에 강제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겁쟁이가 아닌 용감한 토끼가 되어야 하지 않느냐며 설득하고, 그래도 바뀌지 않는 부분은 그냥 내버려두기로 했습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는 것이니까요.

 

- 또한 토라는 각 가정의 상황을 보다가 대부분의 가정에서 한두 마리의 토끼들이 성장과정에서 죽고, 공격을 당해서 죽임을 당한 가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의 구성원이 죽거나 다치면 다른 가족들도 똑같이 아프고, 그 후유증이 있기에 이 상처 받은 마음을 함께 나누며 치유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아픈 마음을 속으로만 삭이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울며 아파하기보다는 함께 이야기하고 위로하며 말을 하게 되면서 우울증도 이기고, 스트레스도 해소되어 마을은 더욱 행복해졌습니다.

 

토라와 토레의 노력을 통해 마을은 계속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누가 어떤 생각으로 삶을 사느냐에 따라 자신과 세상이 변할 수 있다는 사실에 모두들 기쁨의 흥분이 넘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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