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그린텔 안 세미나실을 빌려놨더랬어요.
그런데요~ 전국각지에서 하나둘 모여드는 친구님들 기다리며 그린텔 객실에서 맥주, 와인, 양주 하나둘 홀짝이다보니
옮기기 싫은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걍~ 객실에서 모여앉아 얘길 나누게 됐다는 거 꼭 전하고 싶습니다.ㅋ
뒤돌아 앉은 상곤이, 승서비, 영관이, 순학이, 희인이, 은숙이, 태자, 병임이, 차자, 열서, 향자, 순임이,승현이.
나와 순서, 연희..뒤이어 부산에서 영수가 왔구요.
식당으로 금숙이가, 노래방으로 윤구가 찾아들어 모두 19명의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국어과 출신에다 교편을 잡고 있는 선생들이 맞습디다. 회의만 딱 두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아침도 못먹고 나온 승서비 배고파 죽을 뻔 했구요. 예약해 놓은 계룡산 식당 아줌마 전화 불 났어요.
장시간에 걸친 회의 내용은 회장님이신 승현이가 올릴 겁니다. 궁금해도 참으십시오.
그 와중에 딱히 잘 한 일 없고, 상 받고자 한 일이 아닌데 1대 회장님께 상패를 받았습니다.
송공패/유동숙님
벗들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만남의 자리로 이끌던 님께서는 2006년~2007년의 2년간을 '청사81' 동기회의 총무와 회장을 맡으면서, 동기회의 발전과 친목도모에 열정을 바쳤습니다. 앞으로도 벗들을 위해 더욱 애쓰고 끈끈한 정을 나누어 주리라는 믿음으로 이 패를 드립니다.
2008년 8월 23일
청주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 81학번
동기회원 일동
미리 귀뜸이라도 했어야지요~ 세상에~ 산행할 거라고 등산복 입고와서 이렇게 큰 상을 받았으니 입이 저리도 즐겁게 벌어집디다.
자기 잘난 맛에 살 듯, 하고 싶으니 했겠지요. 즐거운 듯 놀러다니고 잘 놀러다녔다고 이렇게 상 받으니 누구나 할 만한 일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회장님은 성실한 승현이, 총무는 열서와 병임이가 맡기로 했으니 이 친구들 복받았어요.
기나긴 회의를 마치고 토론하기로 했던 세미나 일정이 남았는데 주제발표자인 민용이가 참석하질 못해 급히 주제를 바꿔 로맨스와 스캔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자고 했어요. 그런데 사회자가 준비되지 않은 고로(ㅋ) 식당으로 옮겨 그곳에서 취중토론회하자는 승현이의 마지막 발언을 끝으로 회의를 마쳤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근데 이 게 끝은 아니네요. 계룡산 식당에서 거나한 상차림 물린 뒤에 노래방에서 이런저런 회기애애한 장면을 연출했는데요. 소주, 양주, 동동주, 와인 섞어마신 속이 편치않아 왔다갔다 하다보니 노래방 흥겨운 자리는 찍질 못한 점 사과합니다. 그러나 노래방 참가한 친구님들 대부분 오히려 고마워 하고 있을 걸~
객실로 돌아와 로맨스와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는데요~
포항에서 윤구가 호루라기까지 챙겨와 얼마나 즐겁게 해주던지요. 말로도 글로도 표현못할 즐거움이었어요.
노는 물이 범상치 않은 승섭이조차 배잡고 웃고 있잖아요~
윤구 옆 친구가 영수예요. 부산에서 마나님과 정말 영수를 하나도 안 닮아 너무 예쁜 딸까지 대동하고 왔는데 컥~ 부산 해운대 물이 왜 줄어드는가 했더니 영수가 마시는 술 때문이라나~ 뭐~ 그런 말이 있다나 없다나~ 정말 반갑고, 고맙고, 그랬답니다.
병임이랑 운구랑 이렇게 놀고 있을 때
여니와 셀카질에 빠져있는 납니다. ㅋ 여니도 물든 것 같지요?
영수가 가져온 양주 2병이 동나고, 은숙이가 꺼내든 장뇌삼 한 병도 가벼워졌는데 친구님들 표정이 무거워보이넹!
아, 스캔들 얘기중인가봅니다. 글쎄~
속리산에서 부리나케 달려온 금숙이가 조~기 있군요
이 이후 새벽 5시까지 토론이 쭉~ 이어졌다는데 술과 잠에 젤로 맘 약한 탓에 일찌감치 잠들어버려 저는 더이상 아는 바가 없습니다. 너무 재미있어 잠을 잊어버린 별들도 알 이야기 친구님들이 이어주십시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아톰-희순 작성시간 08.08.26 얼굴 잊을뻔하던 은숙이 , 금숙이 ,차자 보니 너무너무 반갑다. 전임 회장님이 함께 하지 못한것 후회스럽게 하느라고 사진을 더 재미나게 올린것 같은데... 담엔 꼬옥 참석해야쥐~~
-
작성자나무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08.27 ㅎㅎ방가 담엔 밤 12시에 꼭 그댈 찾을게염~
-
답댓글 작성자아톰-희순 작성시간 08.08.27 오늘도 12시에 약속 있답니당~~~
-
작성자나무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08.27 꿈의 대화 나누려고???
-
작성자울림 작성시간 08.08.31 맞습니다. 맞고요. 전임 회장님 총무님 참 잘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총무 상당히 부담 됩니다. 내 할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려합니다. 전임과 비교하지 마시고요. 쭈우욱 인연 지켜갑시다. 만날 벗이 있으니 이 또한 기쁜 일 인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