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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작성자박우성|작성시간26.06.08|조회수16 목록 댓글 1

나는 너에게 꽃이고 싶다. 

아침 햇쌀 반짝이는 

이슬 같은 눈망울을 바라볼 수 있기에 

네 곁에 서성이는 이름없는 꽃으로 라도...

 

나는 너에게 바람이고 싶다. 

파란 들녘에 일어나 

너의 곁으로 달려갈 수 있기에 

네 곁에 서성이는 하늬바람으로 라도...  

 

나는 너에게 한 점 구름이고 싶다. 

높다란 산꼭대기 넘나들며 

뙤약볕에 꿈을 꾸는 너를 가려 줄 수 있기에  

네 곁에 서성이는 뭉게구름으로 라도...  

 

나는 너에게 커다란 느티나무로 남고 싶다. 

먼길 오느라고 힘들었을 

이마의 땀방울 식혀줄 그늘로 설 수 있기에 

네가 지나는 길목 뿌리내린 한 구루 나무로 라도...  

 

너는 봄바람 나부끼는 향기가 되어주렴

너를 바라보는 동안만이라도 

곁에 있음을 알 수 있기에 

 

그렇게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한 줄기 희망으로 살 수 있기에

 

Jacob’s Well우성 Jun 08, 2026

당신의 마음이 늘 내 가슴에 꽃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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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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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추경. 모니카 | 작성시간 26.06.10 아침 현관문을 열면 따스한 공기와 함께 눈안에 들어오는 나의 정원친구들..

    감사한 마음을 먼저 열어주시는 나의 하느님께 성호경을 긋는다..

    오늘 하루를 내눈에 들여보이시는 하늘과 바람, 햇살,,그리고 다정한 나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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