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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말씀과 묵상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21)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작성자은총의샘|작성시간26.06.11|조회수34 목록 댓글 0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21)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성경 구절: 마르 2,1-12 중풍 병자를 고치시다.

청할 은총: 영혼의 중풍이 무엇인지를 아는 은총과 예수님을 보다 깊이 알고, 그분을 보다 열렬하게 사랑하고 보다 가깝게 따를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기도요점:

1. 성경에서 중풍은 영혼의 중풍을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즉 육신의 몸이 마비되거나 의식을 잃듯 우리 영혼이 마비되고 영혼을 잃어버린다는 뜻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영혼을 이렇게 만드는 원인은 무엇일까를 숙고해봅니다. 그것은 고난이나 고통 그리고 위험 등이 올 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혼의 중풍에 걸리지 않으려면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 가능합니다. 이것은 알되 그 앎이 영향을 주지 않음을 의미하며 잠심이라고 부릅니다. 고통이 올 때 고통에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고통이 있기 전과 후의 마음을 똑같게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나에게 있어서 내 영혼의 중풍이라는 병에 걸리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숙고해봅니다.

2. 잠심한다는 것은 행복, 불행, 고통, 신념, 이념, 두려움, 불안 등을 알되 이러한 것들이 현재의 나에게 영향을 주지 않고 그것들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하여 영혼의 중풍이라는 병에 걸리지 않으려는 노력을 해봅니다.

3. 몸의 중풍은 없애기는 힘들지만 영혼의 중풍은 모든 것을 내려놓는 잠심의 삶을 살게 되면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잠심을 통하여 영혼의 중풍만은 걸리지 않도록 힘써야 함을 숙고해봅니다.

4. “그 병자는 네 사람이 들것에 들고 있었는데,”(3)에서 상처 입은 나를 예수님 앞으로 옮겨준 네 명의 사람들은, 나에게 있어서 무엇이며 누구인가를 숙고해봅니다.

5. “군중 때문에”(4) 정문으로 들어갈 수 없는 그들의 심정을 헤아려봅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중풍 환자를 예수님께 데려가려는 그들의 마음을 느껴보며 나는 이러한 상황이라면 어떤 행동을 취할지 숙고해봅니다.

6. “그분께서 계신 자리의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내어”(4)와 같이 예수님 앞으로 가기 위해 벗겨내지 않으면 안 되는 지붕이 나에게 있어서는 무엇일까를 숙고해봅니다.

7. 한 명의 믿음을 보시고 고쳐주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5)에서 네 명의 믿음을 보시고 고쳐주신다는 것은 공동체성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나 혼자만의 믿음에서 발전하여 공동체 모두의 믿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 주의를 기울여함을 의미하는데 나는 어떻게 주변 사람들을 대하고 있는지 숙고해봅니다.

8.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5), “일어나 네 들것을 가지고 걸어가라”(9), “일어나 들것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거라”(11)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시고 나에게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실까를 생각해보며 그 말씀을 들어봅니다.

9. 이제 다시 한번 성경 구절 전체를 천천히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있으면 거기에 멈추어 머무릅니다. 같은 곳에 깊이 머물 수 있고, 다른 곳에서 새롭게 느껴지는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머물면서 예수님과 친밀히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20)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성경 구절: 루카 5,1-11 고기잡이 기적­. 어부들을 제자로 부르시다.

청할 은총: 예수님께서 나를 불러주신 이유와 무엇을 위해서 불러주셨는가를 알 수 있는 은총과 예수님을 친밀히 사랑하고 열심히 따르는 제자로 부르시는 초대를 경험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기도 요점:

1. 예수님께서 당신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함께 할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과 함께 머무르시고 일하실 것입니다. “내 뜻은 온 세상과 모든 적을 정복해서 내 아버지의 영광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와 함께 가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나와 같이 일해야 한다. 이렇게 고통에서 나를 따르므로 또한 영광에서도 나를 따르게 될 것이다.”(영신수련 95) 그분은 당신을 따르고자 하는 모두가 이 일에 참여하기를 바라시는데 나는 이 부르심에 따를 용의가 있는지 숙고해봅니다.

2. 그분의 일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를 느끼고, 그분의 일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숭고한지를 숙고해봅니다. 나는 바로 이러한 분과 함께 일하기를 원해봅니다. 나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어떤 친구이고, 나는 그분의 사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가를 숙고해봅니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고 그분의 방식대로 따르기를 원해봅니다.

3. “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5). 고기를 잡기 위해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을 수가 없었던 베드로의 고통을 생각해봅니다. 또한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니 의심을 품으면서 그물을 내리고 있는 베드로의 마음을 숙고해봅니다.

4.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니 배가 가라앉을 정도로 고기를 잡았습니다.(6-7) 그러자 베드로가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8)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베드로가 나였다면 나는 예수님께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봅니다.

5. 무엇이 죄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었을까요? 고기를 잡을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대하여 예수님을 믿지 못한 것에 대한 죄를 인정하는 순간임을 숙고해봅니다. 나는 베드로처럼 죄를 인정하는 사람인지 인정하지 않고 핑계를 대고 남의 탓을 하는 사람인지 숙고해봅니다.

6. 예수님은 죄를 인정하고 뉘우치는 베드로를 제자로 삼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베드로가 죄인임을 고백하고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듯이, 나는 무엇을 어떻게 고백하고 따를지를 숙고해봅니다.

7. 예수님의 부르심을 듣고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11)고 하듯이 나는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 중에서 어떤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를 수 있는지 숙고해봅니다.

8. 지금 내가 원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부르심을 알아듣고 그분과 함께 일하는 것이어야 함을 숙고해봅니다. 그리고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무엇을 했는가, 그리스도를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리스도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영신수련 53) 생각하며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봅니다.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19)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성경 구절: 마태 5,3-12 참행복

청할 은총: 참행복을 체험함으로써, 나는 그분의 뜻이라면 가장 심한 가난과 업신여김까지도 참아 받으면서 그분과 그분 백성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더 큰 열망을 하느님 아버지께 청합니다.

기도 요점

1. 산은 하느님과 그분 백성이 만나는 장소의 상징으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산은 예수님께서 기도하기 위한 장소였습니다. 나에게는 하느님을 만나는 장소가 어디인가를 생각해봅니다.

2. 가난이란 헬라어로는 프토코스(Πτωχος), 하루하루의 노동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도무지 살아갈 수 없는 상태의 가난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가난한 자는, 하느님께 의지하고 의탁하지 않으면 도무지 살아갈 수 없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하느님께 의탁하며 살아가는지를 살펴보면서 마음이 얼마나 가난한지를 숙고해봅니다.

3. 영적인 의미에서의 가난은 모든 것을 다 바쳐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신뢰심을 갖고 자신을 내맡기는 것이고 하느님 안에서의 완전한 자기 포기를 뜻합니다. 하느님의 현존 하에 예수님의 말씀을 경청하면서, 나 자신을 하느님 중심적으로 변화되도록 내맡길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숙고해봅니다.

4. 행복은 가난하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니고 마음으로부터 가난해지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행복한 것입니다. 가난은 물질적인 무소유가 아니라 물질적인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에 대하여 나는 얼마나 행복한지를 숙고해봅니다.

5. 참행복에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여덟 가지의 길이 써져 있습니다. 행복은 생각대로 되고 가질 수 있는 것이라면 참행복은 내 생각과 소유를 내려놓음으로 찾아오는 행복을 말합니다. 행복은 가난한 마음에서 출발하며 가난한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우리의 능력, 생각, 비전, 거룩함, 자기 자신까지도 포함해서 어느 것에도 집착하지 않는 것임을 숙고해봅니다.

6. 세속적이고 물질적인 것들로부터 자유롭고 하느님의 뜻에 따르며 살아가는 사람이 될 때 영적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가난한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비록 학위, 명성, 재물을 소유할지라도 그것에 집착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임을 숙고해봅니다.

7. 단순히 박해를 받고 있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니라 옳은 일을 위해 박해를 받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오직 하느님에게만 매달리는 사람들이고 동시에 스스로 버린자이며 하느님의 뜻을 따르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어느 것도 소유하지 않고 아무 것도 원할 것이 없는 사람이, 온전히 하느님께 의탁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임을 숙고해봅니다.

8.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느껴지는 곳에 나의 가슴 속으로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깊이 머무는 자세로 예수님의 말씀을 반복해서 다시 읽어봅니다. 예수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언제 어디서나 그분의 현존 안에서 말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다짐해보며, 그분을 위해 나 자신을 바칠 결심을 해봅니다.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18)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성경 구절: 요한 2,1-11 카나의 혼인 잔치.

청할 은총: 예수님을 더 잘 알 수 있고, 그분을 더 깊이 사랑할 수 있으며, 그분을 더 가까이 따를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기도 요점:

1. 이 성경구절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읽습니다. 나 자신이 혼인잔치에서 거드는 하인들 중의 하나라고 상상해봅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쁨에 젖은 주위를 상상해봅니다. 기쁨과 흥분과 웃음으로 둘러싸인 축제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주님이 계시고 그 곁에 그의 어머님과, 신부, 신랑, 그리고 사도들과 다른 손님들이 결혼 잔치에 모두 모여 있고 그들 가운데에 나도 겸손하게 한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2. 그러던 중에 포도주가 떨어져 걱정하는 것을 나도 함께 느껴봅니다. 성모님께서 예수님께 다가가시는 것을 보고, 두 분이 나누는 대화를 들어봅니다. “포도주가 없구나.”(3) 성모님의 이 단순한 말씀을 듣고 나는 내 자신의 영적 빈곤을 인정하며 또한 나는 만사에 있어서 하느님께 전적으로 의탁해야 한다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면서 실천할 것을 다짐해봅니다. 성령의 은혜로 하느님께 의탁하고 있음을 깨닫는 그만큼 하느님은 나를 채워 주실 것임을 숙고해봅니다.

3.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4)에서 저의 때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우리의 삶을 통해 계속해서 존재하고 성장하지만, 실제로 누구인지 모르고 있지는 않을까요? 오로지 하느님만이 아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는 항상, 모든 일에 있어서 하느님의 뜻에 달린 것입니다. 나의 생활이 본성의 충동보다는 성령의 이끄심으로 인도되어 나의 온 생애가 성부의 뜻을 완성하는 방향으로 인도되는 때임을 숙고해봅니다.

4.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5)에서 나는 성모님께 당신의 아들로부터 순종의 은혜와 어디든지 따를 수 있는 용기와 은혜를 구하여 주시기를 청하고 또한 언제나 나를 인도하시고 부르심을 잘 알아들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봅니다. 성모님께서 하인들에게 지시하시는 말씀을 들어봅니다. 항아리들을 물로 채우는 것을 거들어봅니다.

5. 주께서 첫 번째로 기적을 하시기 전에 물독에 물을 채워라”(7)와 같이 사람들에게 간단한 것을 요구하십니다. 당신의 왕국을 세우시는 일에 사람들의 겸손한 참여와 나눔을 요구하십니다. 나는 주님의 발아래에 나의 겸손한 선물을 드려봅니다. 즉 나의 환경, 기회, 기쁨, 슬픔, 그리고 나의 연약한 유한성까지도 모두 드립니다. 나는 이것들을 예수님께 드려 그분이 받으셔서 카나에서 물을 술로 변화시켰듯이 그것들을 모두 변화시킬 것에 대한 믿음을 가져봅니다.

6. 마리아는 여기서 단지 예수님의 어머니로서 등장하였고, 예수님의 이상적인 사도로 상징화되었습니다. 카나의 혼인잔치에서 행하신 첫 번째 기적에서 예수님과 성모님이 협력하는 모습을 통하여 우리도 예수님의 좋은 협력자가 되기 위하여 예수님을 더욱 잘 알 수 있고, 깊이 사랑할 수 있으며, 더욱 가깝게 따를 수 있는 은총을 청하는 대화를 하느님과 나누어봅니다.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17)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성경 구절: 마태 3,13-17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다.

청할 은총: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로부터 들려왔던 말씀 속에 담겨 있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은총과 예수님을 더욱 진실되게 따를 수 있기 위해서 그분을 깊이 알 수 있고 그분과 가까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기도 요점:

1. 하느님에 의해 주어진 소명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예수님이 나자렛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이 결정을 어머니와 나누고 작별인사를 하는 장면을 그려보며 그들의 대화를 들어봅니다. 하느님께서 어떻게 예수님 안에 현존하고 계셨는지 살펴보며, 내 삶이 예수님 삶과 얼마나 닮았는지 숙고해봅니다. 그리고 인생에서 일어난 많은 일들이 나만의 독특한 소명을 위해 하느님께서 나를 준비시켜왔음을 숙고해봅니다.

2. 예수님께서 자신을 만들어 왔던 모든 것을 버리고 나자렛을 떠나 요르단을 향해 가신 여정을 기억하면서 내 자신의 인생 여정을 머릿속에 떠올려 보며 하느님께서 나 자신의 소명에 대하여 내게 말씀해 주시는 것에 귀 기울여 들어봅니다. 예수님의 인생처럼 내 인생도 식별과 선택의 여정으로 점철된 인생이며, 미지의 것을 향해 익숙하게 알고 있던 모든 것을 떠나야 하는 인생임을 숙고해봅니다.

3. 예수님께서 집을 떠나오면서 그리고 광야에서 예수님 마음을 채웠던 생각들과 이미지들은 무엇이었을까요? 이제 요르단 강물에서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가시어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으로 기름을 받으십니다. 그분은 죄사함을 받을 필요가 없지만 죄사함을 받기 위해 세례를 받으려는 죄인들과 함께 서십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다른 죄인들처럼 회개를 위한 세례를 받으시는 모습을 상상해보며 느껴지는 곳에 머물러 봅니다.

4. 예수님과 함께 요르단강으로 가서 그분이 강물 속으로 들어가실 때 나도 함께 물속에 잠겨봅니다. 몸이 물속에 차츰 잠겨들면서 물의 감촉을 느낄 수 있으며, 내 몸이 물로 덮이며, 물이 주는 감촉을 느껴보며, 물에서 나온 후 강둑 위에서 쉬며 나의 체험을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5. 예수님께서 다른 죄인들처럼, 회개를 위한 세례를 받으십니다. 그 후 성령이 내려오고, 하늘에서 하느님의 말씀이 들려오는 소리를 들어봅니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17) 성령이 내려오심과 그리스도의 성자이심을 강조하며 요한은 사람이 세례를 받음으로 나누게 되는 새로운 탄생의 신비로 들어가게 된다고 말합니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요한 3, 5) 내 자신에게 있어서 세례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숙고해봅니다.

6. 세례는 회개의 표시로써, 자신의 죄를 씻고 새 삶을 찾는다는 의미를 가지며, 나의 태도를 하느님 중심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는 매일의 삶을 하느님 중심적으로 바꾸려는 것이며 그것이 다시 태어나는 삶이고 매일 새로워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세례의 의미를 살고 있는지 숙고해봅니다.

7. 요한에 의해 세례 받을 때 성삼위의 출현은 예수님이 하느님의 뜻만을 찾고 그것을 행하는 것이 그의 소명임을 확인합니다. 나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하느님의 뜻을 찾고 행하려는 나의 소명이 무엇인가를 숙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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