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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소구 11과 묵상 주제 : 삶의 올바른 결실을 위하여

작성자은총의샘|작성시간26.06.12|조회수18 목록 댓글 0

성경소구 11과 묵상

(성경소구)

마태 13, 1-9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1 그날 예수님께서는 집에서 나와 호숫가에 앉으셨다.

2 그러자 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예수님께서는 배에 올라앉으시고 군중은 물가에 그대로 서 있었다.

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 “,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4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들은 길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

5 어떤 것들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흙이 깊지 않아 싹은 곧 돋아났지만,

6 해가 솟아오르자 타고 말았다. 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린 것이다.

7 또 어떤 것들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렸다.

8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서른 배가 되었다.

9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묵상)

주제 : 삶의 올바른 결실을 위하여

사람의 삶은 싸움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말하는 싸움이란, 실제로 주먹이 오고 가는 것도 포함할 수 있지만,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삶을 돌아보면서 싸움인지, 아닌지 알아내는 것만 중요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삶을 싸움이라고 한다면, 그 싸움을 나는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살피는 것도 필요한 일입니다.

사람의 삶을 표현하는 말 중에 가장 그럴 듯한 말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격언일 것입니다. 포도청이라는 말이 요즘 사람들이 알아듣기 어려운 말이라면, ‘검찰이나 경찰이라고 하면 좀 더 의미가 분명해질 것입니다. 경찰을 만나면 괜히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한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코에 걸면 코걸이요, 귀에 걸면 귀걸이라는 아주 무서운 힘을 그들이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말도 될 것입니다.

세상 삶에 무서운 것은 과연 포도청뿐일까요? 포도청만 무섭고 다른 것은 우리 삶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질문을 통해서 싸움을 일으키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만, 무섭고 힘든 것을 먼저 생각한 다음에, 실제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법하게 우리 삶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삶에서 우리가 좋은 결실을 맺게 하려면, 불만이나 아쉬움으로 우리 삶을 채워서는 안 됩니다. 설사 우리가 그렇게 산다고 해서 우리 삶에서 좋은 결과가 모두 도망가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가물에 콩 나듯이 한다면, 문제가 있는 삶이 될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가 삶에서 불만을 가져도 좋은 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러나는 모습만 생각한다면 그렇게 말할 수 있지만, 훗날 드러나지 않았던 단점이 나타나서 내 삶을 파괴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광야 생활을 불만을 가졌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느님은 메추라기와 만나를 먹게 하셨지만, 그렇게 먹었던 사람들 대부분은 광야에서 죽게 됩니다. 어떤 결과였을까요? 그들의 목숨이 다해서 죽게 되었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사람이 하느님의 뜻에 대해서 가진 자세가 권장할 만한 것이 아니라서, 그들의 삶에 죽음을 일찍 불러들였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와 영향도 내 삶에는 다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오늘 복음은 주일에 들었던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이야기의 반복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우리 삶에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그렇게 내 안에 뿌려진 씨앗이 어떤 결실을 보인지는 내가 가장 잘 아는 법입니다.

백배의 결실을 맺는 것이 지나치다고 생각한다면, 육십 배나 최소한 삼십 배의 열매를 맺을 수는 있어야 할 일입니다. 이왕이면 내 마음 밭을 좋은 땅으로 만들도록 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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