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사랑의 계명,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율법계명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뼈속깊이 새겨진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계명은 없다, 라고 다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에 율법학자 한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마르코12,28-31)
근데 왜 이 질문을 한 율법학자가 예수님께 칭찬을 받았을까요?
이유는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말로 이야기하고, 또 사람들에게 말에 대해서 아무리 설명을 잘한다고 하더라도,
그 말이 내마음속 깊이 자리잡고 있지 않다면,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수 없을겁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그것이 내 가슴을 뜨겁게 하고, 또 그말씀안에서 내가 하느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삶을 충실히 살아가고 있지 않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율법학자의 마음을 아셨던것 같습니다.
우리도 사랑이란 말을 끊임없이 되뇌이고 있지만, 정작 우리가 이웃들을 사랑하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
우리 가슴을 뜨겁게 달구는가! 한번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이 계명을 위해서 목숨까지 바친 수많은 사람들,
율법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 계명을 가지고 지금도 살아가지 않나! 묵상이 됩니다.
아멘.
(평일 오전미사 6월04일 연중9주간 목요일 )
복음: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마르코 12,28ㄱㄷ-34
박헌일 필립보신부님 미사 강론 말씀을 옮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