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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완 동시집, 《레몬은 시다》(박서영 그림, 창비, 2026)

작성자조인정|작성시간26.06.18|조회수6 목록 댓글 0

2020년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22년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박정완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이다. 『고양이 약제사』에 이어 익숙한 존재에 새로운 이름을 붙이며, 현실과 우주를 자유로이 오가는 동시 50편을 선보인다.

레몬은 신맛 나는 과일이자 한 편의 시가 되고, 지네는 화물차가 되며, 까마귀와 고구마 같은 익숙한 대상들은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시인의 말놀이는 단순한 유희를 넘어 사물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세계를 풍요롭게 바라보게 한다.

세슘 원자의 진동에서 늑대별의 울음, 몸의 변화와 성장, 타인과의 연대까지 폭넓은 주제를 담았다. 흔들리는 몸과 마음을 다정하게 보듬으며, 어린이들이 세상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자기만의 목소리를 찾아가도록 이끄는 동시집이다.

 

https://aladin.kr/p/USt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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