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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이 꽃이면 상대는 내 앞에 미소로 답한다 ..............

작성자연화(신명애)|작성시간17.06.06|조회수36 목록 댓글 0
내 자신이 꽃이면 상대는 내 앞에 미소로 답한다 

/ 보경 스님

      
      '취만부동' 은   
      바람이 불면 
      사물이 내는 소리가 
      같지 않다는 뜻이다. 
       
      바람은 하나지만 
      그 바람이 지날 때 
      대나무, 소나무, 갈대 숲, 평지와 
      강에서의 소리가 모두 다르다. 
       
      나와 다른 남을 보기 위해서는 
      순간순간 
      홀로 존재할 줄 알아야 한다. 
       
      단지 거울처럼 
      나를 비추고 응하는 것이다.  
      사랑를 구걸하지 말라.
      구원을 팔지 말라. 
       
      내 자신이 꽃이면 
      상대는 
      내 앞에 미소로 답한다. 
       
      군중은 
      함께 어리석기를 바라고 
      함께 타락하기를 부추기지만,   
      이 유혹을 벗어나는 길은   
      홀로 있을 수 있는 
      영혼의 힘을 기르는 것이다. 
       
      홀로가라. 
      무소의 뿔처럼!  
        
      -〈행복한 기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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