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빈 김씨 묘(경기 기념물 153호) written by 한국의 능원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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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빈 김씨 묘는 화성시청 바로 우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은 산자락 우측에 있는 아파트로 안내하여 잠시 헤매이긴 했지만 도로에서도 화성시청 우측으로 홍살문과 묘역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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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살문 좌측에 보이는 건물이 화성시청 |
▲ 홍상문 앞에서 바라 본 신빈 신씨 묘역 전경 |
비가 많이 내려서 차 안에서 2시간을 기다려도 비가 그치지 않아서 우중에 묘역을 둘러 보면서 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 신빈 신씨 묘는 봉분만 작을 뿐이지 묘역은 왠만한 왕릉에 버금갈 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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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실 전경 |
▲ 우측으로 오르면서 바라 본 묘역 전경 |
조선 세종의 후궁 신빈 김씨(1404~1464)의 묘로서 경기도 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되어 있다. 신빈 김씨의 본관은 청풍이며 첨지중추원사 김원(金元)의 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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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역 우측에 위치한 비각 전경 |
어려서부터 아름답고 덕이 있었으며 12세에 궁에 들어가 세종을 섬겼으며 1428년(세종 10) 소용(昭容, 종2품), 1433년(세종 15) 소의(昭儀, 정2품), 1439년(세종 21) 귀인(貴人, 종1품)을 거쳐 1447년(세종 29) 정1품 신빈(愼嬪)에 봉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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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손으로는 계양군, 의창군, 밀성군, 익현군, 영해군, 담양군 등이 있다. 1450년 세종이 서거한 후 머리를 깎고 계구를 받아 자수궁(慈壽宮)에 기거하다가 1464년(세조 10) 병환으로 졸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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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빈 신씨 묘역 전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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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빈 김씨의 묘역은 일반 사대부의 묘역을 따르지 않고 왕실의 원묘(園墓)를 따르고 있다. 3개의 단으로 구성되어 있는 묘역의 가장 윗부분에는 곡장이 둘러쳐져 있는 가운데에 높이 2.2m, 둘레 24m의 봉분과 상석, 혼유석, 향로석이 위치해 있다. 가운데 부분에는 장명등(높이 2m)과 문인석(높이2.5m) 2기가 설치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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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역 좌우에 서 있는 문인석이 몸에 비해서 키가 굉장히 큰데 비쩍 마른 키다리 같습니다. |
장명등에는 연꽃과 난초의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문인석은 복두에 공복을 입은 모습으로 몸체에 비해 귀가 상당히 큰 것이 특징이다. 묘역의 동남쪽에 신빈 김씨의 행적을 적은 묘표가 세워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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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역에서 내려다 본 전경 |
제4대 세종대왕(世宗大王) [1397 ~ 1450] 가계도 정비 소헌왕후 심씨(昭憲王后 沈氏) [1395 ~ 1446] 서1남 화의군(和義君) [1425 ~ 1460] (영빈 강씨) |
신빈 김씨 묘역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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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경기 화성시 남양동 산 131-7 화살표 ↑ 아래 녹색 부분에 신빈 김씨 묘역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