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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의 여유

중년의 길

작성자세레나 .|작성시간26.06.23|조회수3 목록 댓글 0

중년의 길 / 신광진

 

여유가 있을 때 찾아오는 바람의 고독

외로움을 잊고 산 날들이 몇 해이던가

안으로 들어설수록 어두워지는 길

 

노력해도 수확이 없는 똑같은 그 자리

얼마큼 더 가면 소박한 꿈이 이루어질까

젊을 때 쌓아두지 않으면 쉽지가 않습니다

 

독하게 살아야 한다고 마음은 외치지만

눈을 감으면 쏟아질 것 같은 참았던 서러움

표현하지 않아도 짓눌린 세월의 무게

 

쉴 곳 없는 마음은 수없이 강요하는 희생

잠시라도 바로 가지 않으면 불안한 현실

바람 소리에도 가슴이 우는 쓸쓸한 중년

 

쓰러지면 다시는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꿈속에서도 길을 찾는 고독한 질주

남겨진 날들 힘을 다해 기다리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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