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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돌이 이야기

6월 12일 꿈순이러브레터

작성자행복한 꿈순이|작성시간26.06.12|조회수39 목록 댓글 0

밤새 초록 잎사귀마다 가득 내려앉은 햇살만큼이나 눈부시고 사랑스러운 우리 꿈돌이예능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새벽,
드디어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뜨거운 개막전 경기가 멕시코의 승리로 전 세계인의 축제인 북중미 월드컵의 막이 올랐습니다.

다시, "대한민국!"
오늘 아침 드디어 우리나라와 체코와의 경기가 시작됩니다.
지구 반대편 푸른 잔디위에서 자랑스럽게 휘날릴 태극기를 상상하니 괜스레 가슴이 설레고 벅차오릅니다.

"대~한민국!"
우리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할 예정입니다.
이 경험은 결과가 어떠하듯 우리 아이들의 기억속에 또 하나의 말랑말랑한 행복의 기억으로 저장될 것입니다.
긍정의 온 기운을 모아
우리 선수들에게 쓔웅~!
화이팅입니다.

부모님,
오늘 우리 기특한 꿈돌이들은 상당보건소로 '콩콩쑥쑥 건강나들이'를 떠납니다.
보건소의 고마운 곳들을 씩씩하게 둘러보고, 내 몸을 소중하고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과 금연 교육도 재미있게 배우고 올 예정이랍니다. 친구들의 손을 꼭 잡고 한 걸음씩 내딛는 우리 아이들의 발걸음이 벌써부터 대견하기만 합니다.

오후에는 급식관리지원센터 조리사 교육과 교직원 평가제 자체평가 교육이 함께 진행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가장 건강하며,
가장 사랑이 넘치는 환경을 선물하고 싶어,
꿈돌이예능의 모든 선생님들은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하고 바쁜 움직임이 계속됩니다.

사실 6월이 시작되면서 어린이집의 든든한 버팀목인 꿈돌이 대장님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솔직한 마음으로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캄캄하고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이 크고 소중한 빈자리를 내가 과연 잘 채워나갈 수 있을까' 숨이 턱 막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캄캄했던 빈자리를 환하게 채워주신 부모님들의 따뜻한 눈빛과 격려, 대장님의 빈자리를 느껴지지 않도록 온 마음을 다해 아이들을 품어준 우리 선생님들,
그리고 여느 때보다 예쁜 웃음으로 어린이집을 가득 채워준 우리 사랑둥이들...
어느덧 6월의 둘째 주도 이토록 과분한 감사함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걷고 있음을 깨닫게 해주셔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대장님께서 하루하루 눈에 띄게 건강해지고 계시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부모님,
"우리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모든 긍정의 경험은 미래를 밝히는 가장 소중한 힘이 됩니다."

요즘 우리 꿈돌이예능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편식 예방을 위한 '오감융합놀이'로 매일매일이 싱그럽습니다.
지나간 수요일 수요장터에서 아이들이 직접 골라온 오이와 감자 우리 어린이집 작은 텃밭에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쑥쑥 자란 초록 채소들과의 만남!

눈으로 자세히 관찰하고,
부드러운 잎사귀를 손으로 느껴보고,
싱그러운 흙 내음을 코끝으로 맡아보고,
아삭하게 살짝 맛보고ᆢᆢ
그리고 짜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맛있는 샌드위치를 요리해 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식판에 초록색만 보여도 고개를 젓던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채소와 둘도 없는 단짝 친구가 되는 모습은 참 가슴 벅찬 감동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말로 가르쳐서 배우기보다, 스스로 경험하며 온몸으로 배웁니다.
이렇게 매일 기쁨으로 쌓이는 긍정적인 오감의 경험들이 아이들의 몸을 키우고,
마음을 풍요롭게 하며,
훗날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갈 주도적인 미래 인재의 튼튼한 자양분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모님,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행복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금요일입니다. 한 주 동안 보내주신 과분한 신뢰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주말에는 초록 텃밭의 싱그러움처럼 여유롭고, 월드컵의 열기만큼이나 활기차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부모님들의 가정에 사랑과 웃음, 그리고 평안이 하얗게 피어나길 마음 모아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6월 12일
꿈돌이예능어린이집 원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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