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꿈돌이 이야기

6월 23일 꿈순이러브레터

작성자행복한 꿈순이|작성시간26.06.23|조회수24 목록 댓글 0

좋다.
좋다.
좋다.
그냥 참 좋다.

오늘은 아침부터 이 말이 자꾸 입가를 맴돕니다.
드디어 꿈돌이예능어린이집 대장님의 퇴원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하고, 그저 무조건 좋은 하루입니다.
함께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모님,
어린이집은 저도, 우리 선생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오늘 오후에는 우리 선생님들이 증평 군립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영유아의 놀이와 배움을 지원하는 상호작용' 대면교육에 참여합니다.
하루 일과를 마친 뒤의 시간이지만, 우리 아이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따뜻하게 상호작용하기 위해 함께 배우고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모님,
엊그제 한국영유아보육학회에서 울산의 한 원장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모기에 물려 왔다는 이유로 민원이 제기되었고, 결국 어린이집을 퇴소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쿠야!
사실 우리 아이의 피부가 작은 물림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면 진짜 너무 속상하지요. "그럴수도 있지!" 생각이 들었다가 "아니 날아다니는 아이들을 어떻게 관리를 해요."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 아공 ㅠㅠ

부모님,
우리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뛰어놀며 배우는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성장의 과정입니다. 그 과정속에서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생길 수도 있고, 모든 위험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사실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가능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살피고 준비하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과 자연속에서의 배움은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지켜가야 할 가치라고 믿습니다.
그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우리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내외 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방역과 위생관리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 아이들이 흙을 밟고, 바람을 느끼며,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은 계속 지켜가겠습니다.

부모님께서도 혹시 걱정되시는 부분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부모님,
오늘도 우리 아이들과 마음껏 뛰어놀고, 많이 웃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우리 부모님께서도 "좋다. 좋다. 좋다. 그냥 참 좋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하루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6월 23일
꿈돌이예능어린이집 원장 드림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