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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리고 나니...

작성자찌루|작성시간06.08.09|조회수255 목록 댓글 1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올초에 아버지께 급성으로 와서 이것 저것 물어봤던 딸입니다.

 

근 5개월 정도 정신 없이 지넸네요. 올해는 더욱 무덥고 힘든 여름을 맞고 있지만 지금은 행복합니다.

 

우선 아버지께서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으셔서...

 

아직 밖에 나가시는 걸 꺼리시지만 .... 예전 생각에....

 

근데 저희 아버지께선 발병 후 보름 정도 있으시다 혈변까지 보셨는데 이것때문에 한바탕 난리가 났지만 오히려 결과적으로 전화위복이 됐어요.

 

아버지께서 정밀 검사후 다른 곳은 너무 건강하시니 걱정하지 말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재활의지를 찾으셨으니....  그 전엔 어떠셨는지 다른 분들도 아시겠지만...

 

지금은 가족들 곁에서 조금씩 더디지만 재활을 하시는 것 보니 한시름 놓고 있습니다.

 

아직 나들이는 안하실려고 하시지만... ^^

 

아빠 !  아빠의 지팡이가 될 준비가 된 가족들이 항상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이제 저희랑 함께 해요! 그 동안 힘드셨죠!  사랑해요! 항상 같은 자리에 계셔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빠자리에 계셔 주신 건만으로도 저흰 행복해요. 아빠의 어떤 모습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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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하얀목련 | 작성시간 06.08.10 오랫만이네요. 찌루님. 아버님의 건강을 걱정하시는 님의 아름다운 마음이 천사처럼 보입니다. 요새 흔치 않는...찌루님 아버님께서 빠른 회복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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