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읽고 며칠을 고심하다가 이렇게 글을 드립니다.
세상이 험하다지만 어쩌다 세상의 불행을 한 몸에 지니셨는지.....
님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님과 같은 휼륭한 여인네가 한국에 있어 그래도 동방예의지국의 면모를 이어가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남편의 증세는 나이가 있는데도 척수염환자의 어려움을 모두 갖고 계신듯하네요. 다발성 경화증은 아주 무서운 병이니 조심하셔야 하구요.(남편은 그렇지는 않는듯...)
우선 가벼운 운동을 권해 드립니다. 뭐니뭐니해도 이 병은 자활 밖에는 방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ㄴ편분이 하실수 있는 운동(예를 들어 걷기나 가벼운 등산, 체조 등)을 꾸준히 함으로써 자활능력을 키우는것...
저로서는 이 방법밖의 특별한 방법은 효과도 의문이려니와 믿을 수가 없는것 같아요.
아픔을 덜어드리고는 싶으나 다른 방도의 길이 없어서 도움을 드리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시간이 되시면 자주 증상과 방법을 의농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아름다운 님의 마음에 웃음이 깃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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