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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0차 태안 해변길 5코스 노을길 트레킹

작성자김동수|작성시간26.06.05|조회수61 목록 댓글 0

★ 태안 해변길 5코스 노을길 노을길의 시작은 백사장항 종점은 꽃지해변인데 제한된 시간이 있어서 기지포에서 두여해변을 지나 전망대까지만 가보기로 했다. 소나무길을 지나면 계단으로 올라와서 다리를 건너야 안면해변으로 갈 수 있다. 해변길로는 바다로 연결된 강같은 물줄기가 있어서 건너기 어려움. 이정표따라 길따라 쭉 걷다보면 나오는 모래 해변길 길이 어렵지 않고 안내도 잘 되어있어서 길 잃을 걱정은 없다. 길 따라 쭉 올라오다 보면 나오는 전망대기지포 해변에서 두여 전망대까지 소요 시간 약 한 시간 왕복 약 두 시간내 목적지였던 두여전망대 까지 왔다.

★ 은행나무 전설 전설에 의하면 아득히 먼 옛날 먼길을 가던 노승이 백화산 산기슭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꿈인 듯 하얀 산신령님이 나타나 노승이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가리키며 이곳을 장차 부처님이 상주할 자리이니 지팡이로 이곳에 표시를 하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 깨어보니 꿈이었다. 기이한 일이구나 생각한 노승은 꿈에 산신령님이 가리킨 지팡이를 그곳에 꽂아두고 불철주야 기도를 하니 신비스럽게도 지팡이에서 은행나무 잎이 피기 시작하였고 노승은 예사로운 일이 아닌 것을 짐작하고 더욱더 기도에 정념 하니 또다시 산신령님이 나타나 말씀하시길 이 나무에 자식 없는 자 기도를 하면 자식을 얻게 되고 태어나 자식들이 부귀영화를 얻어 부처님을 모실 것이니라 하며 사라지셨다. 그 후 몇십 년 후 산신령님 말씀대로 그 자손들에 의해 사찰이 지어졌고 이 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탐스런 은행과 항상 푸르름처럼 부처님의 손길이 자손만대에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 노승은 절의 이름을 흥주사라 이름하였다 한다. 태안 흥주사 은행나무는 나이가 9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20m, 둘레 8.5m이다. 이 은행나무는 약 4m 높이까지는 외줄기로 되어있고 그 위부터 몇 개의 줄기가 곧게 하늘을 향해 갈라져 있다. 은행나무의 주간부(株間部)가 외형적 손상 없이 완전하고 수피도 깨끗하며 생육상태가 양호할 뿐만 아니라 나무의 형태도 아름다워 자연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다.
은행나무는 살아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 운여(구름 雲 돌이름 礖)는 ‘앞바다가 넓게 트여 파도가 높고,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가 만들어내는 포말이 장대하여 마치 구름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운여에서 여란 썰물 때는 바닷물 위에 드러나고 밀물 때는 바다에 잠기는 바위를 말한다. 안면도 서쪽의 샛별해수욕장과 장삼포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해, 있는 운여 해변은 해안사구와 독살 등 자연 그대로 남아있는 자연풍경이 아름다운 해변이다. 운여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요즘 새로운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캠핑장 또한 인기 있는 곳이다. 운여 해변은 아름다운 낙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운여 해변 남쪽에 소나무를 심어 놓은 방파제가 있는데 이 방파제가 거센 파도로 한쪽 끝이 끊기면서 밀물 때면 바닷물이 방파제 안쪽에 호수처럼 모여 솔숲 방파제가 마치 섬처럼 떠 오른다.
길 위의 모든 장소는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있었다. 그 이야기 속을 우리가 직접 걸으며 지나가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특별하게 다가왔다. 웃음과 정이 오가는 그 자리에서 우리는 단순한 ‘회원’이 아닌,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있었다. 함께 걷고, 함께 먹고, 함께 웃는 시간 속에서 삶의 또 다른 의미를 발견하는 듯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진 서해의 저녁노을은 그날의 마지막 선물처럼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하루의 피로를 감싸 안듯 부드럽게 스며드는 그 빛을 바라보며, 우리는말없이 각자의 마음속에 오늘을 새겼다.
그날의 태안해변길은 단순한 트레킹 코스가 아니었다. 사람과 자연, 그리고 시간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한 편의 따뜻한 이야기였다.

🎼 🎶🎵 music
1). 서산 갯마을 - 김용임
2). 물방아 도는내력 - 나훈아, 주현미
3). 청춘사수 - 박구윤
4). 고향의 이별 - 문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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