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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서머나교회 고 김성수 목사 사인 심장마비 아닌 자살

작성자성모세|작성시간14.03.15|조회수1,667 목록 댓글 0

서머나교회 고 김성수 목사 사인 심장마비 아닌 자살
교회 관계자 등 사실 알고도 침묵…사망 1년 가까이 영상 설교로 예배

 

 
 

▲ 지난해 3월 6일 세상을 떠난 고 김성수 목사가 당초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자살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사망 전 2013년 3월 3일 주일 예배에서 설교한 김성수 목사. (서울서머나교회 설교 영상 갈무리)

   
 

지난해 3월 사망한 서머나교회 고 김성수 목사의 사인이 당초 알려진 심장마비가 아닌 자살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목사 사망 이후 교회 관계자 등은 정확한 사인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도 밝혀졌다.

고 김성수 목사는 2013년 3월 6일 목을 매 숨졌고 부검 절차를 거쳐 자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장례를 준비하면서 교회 관계자와 유족들이 협의하여 사망 원인을 심장마비로 발표했다. 당초 김 목사는 지병을 앓고 있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목사가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사망 원인이 자살이라는 말이 떠돌았지만, 교회는 소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왔다.

김 목사는 사망 전에도 수차례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회 일부 관계자들은 김 목사가 평소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협박을 받는 등 위협을 당하는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들은 김 목사가 어떻게 죽었는지, 왜 자살했는지 여부는 중요한 것이 아니며 확인할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미주서머나교회 윤모 장로는 "김 목사의 사인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하다"며 "하나님이 데려가시는 방법은 많다"고 말했다.

김성수 목사의 아내 윤모 씨는 <미주뉴스앤조이>와 한 통화에서 김 목사의 자살 사실을 부인하고 인터뷰를 거절했다.

서울서머나교회와 남가주서머나교회는 김 목사가 사망한지 1년이 다 되가는 지금까지 그의 설교 동영상으로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남가주서머나교회는 김 목사의 영상 설교 방영을 중단하고 새 담임목사 청빙을 제안한 소속 교단 CRC 측과 마찰을 빚은 뒤 교인 다수가 교회를 떠나 미주서머나교회라는 이름으로 모이면서 둘로 나눠졌다.

고 김성수 목사는 1988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가수로 활동하다 2001년 미국으로 건너가 신학을 공부해 2004년 남가주서머나교회를 개척한 뒤 2012년 미국을 떠나 서울서머나교회를 개척했다. 김 목사는 <그런 기독교는 없습니다> 등 저서를 발표하고 '양복 입은 무당'이라는 말을 유행시키면서 직설적인 화법과 설교 스타일, 성경 강해로 이름을 알렸다. 또, 그의 인터넷 설교 영상을 시청하는 '인터넷 교인'들이 따르면서 그의 영상을 통해 예배를 인도하는 교회들이 미주와 한국 등지에 서머나교회라는 이름으로 생겨났다.

 

 

 

남가주 지역에서 활동하던 한 목회자의 죽음을 두고 한인 교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미주뉴스앤조이에 따르면 지난해 3월6일 갑작스레 사망한 서머나교회 김성수 목사(사진)의 사인은 자살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서머나교회측은 김 목사의 사망원인을 심장마비로 공식 발표했었다.〈본지 2013년 3월7일자 A-18면> 하지만 김 목사는 알려진 것과는 달리 목을 매 숨졌고 부검 절차를 거쳐 자살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교회 관계자 등은 이미 정확한 사인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교인들에게 이 사실을 함구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서머나교회는 '동영상 예배'라는 특이한 예배 진행으로 교계의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목사가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새 목회자를 청빙하지 않은 채, 1년 가까이 김 목사의 생전 설교 영상을 틀어놓고 예배를 진행해 왔기 때문이다. 이는 김 목사의 영상 설교 방영을 중단하고 담임목사 청빙을 제안한 소속 교단(CRC)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현재 서머나교회는 목사가 사망한 후에도 LA를 비롯한, 샌타바버라, 뉴저지, 서울(반포) 등 각 지역에서 여전히 김 목사의 설교 영상을 틀고 교회를 운영중이다.

미주서머나교회측은 "김 목사의 사인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하다"며 "하나님이 데려가시는 방법은 많다"고 전했다.

한편 김 목사는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인 1988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후 복음성가 가수로도 활동하며 '집으로 가자' 등의 유명 찬양곡을 남겼다. 아주사퍼시픽신학대학원을 졸업한 김 목사는 이후 목회자로 활동하며 남가주 서머나교회(2004년)를 개척한 뒤, 2012년에는 서울서머나교회를 다시 개척하고 목회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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