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연방(우주세기)

Earth Federation Forces

Earth Federation Space Force(EFSF)
개괄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우주세기에서 지구연방이라고 칭하는 조직 및 그 군대를 지칭한다.작품의 내용상 조직 자체보다는 군에 대한 부분이 더 많이 묘사되었다. 사실 지구연방정부가 군부를 통제하는 것이 정상적인 상황이겠으나, 1년전쟁당시 지온공국군에 의해 스페이스 콜로니가 낙하한 사건, 루움 전역에서 검은 삼연성에게 붙잡혀갔다가 생환한 레빌 장군의 지온에 병력없음 연설에 의해 전선이 확대됨에 따라 군부의 영향력이 강화. 연방정부는 식물인간으로 전락한 것과 마찬가지인 것으로 묘사된다.따라서 본 항목은 지구연방정부보다는 지구연방군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음을 감안하길 바란다.
1. 지구연방군
우주세기 세계관에 등장하는 지구연방정부의 군사조직. 현대로 치면 UN군이지만 지구권이 지구연방으로 통합되면서 지구권의 군사력을 하나로 흡수하여 거대세력이 되었다. 그
규모에도 불구, 비효율적 관료 조직 체계에다 머리 굳은 무능한 고관들의 통제를 받는지라 시대별 우주이민자들과의 분쟁에서 항상
삽을 거하게 푼다.아니면 지온 잔당을 잡으라고 만든 티탄즈가 되려 군을 장악하고 왕년의 지온공국군처럼 콜로니 거주자들을 학살하다가 내란을 불러일으킨다든가
작중에서 지구연방의 국가, 행정 조직이나 문민 정치 체제에 대한 묘사나 언급이 거의 없이('연방 의회'나 '의장' 정도는 나오거나 언급되지만) <연방군=연방>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묘사되었기 때문에 지구연방군으로 서술/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2. 조직 구성
원래는 우주군 및 지구상의 육/해/공군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육해공군은 통합되어서 각각 우주군성과 지구군성이 별개로 존재했다. 그러나 자브로가 건설되고 연방군의 핵심적인 기능이 자브로로 옮겨지면서 각 군성들의 기능도 통합되어 통합참모본부가 되었다.
지온이 콜로니 낙하라는 짓까지 저지르며 자브로에 공격을 걸었던 것도 여기에 연방의 군사기능이 집결된 통합참모본부가 있으며 고위
장성급은 전부 몰려있기 때문에 자브로를 통채로 없앨 수 있다면 연방군을 와해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Z건담시절 에우고가
노린 것도 이 때문. 다만 에우고는 연방군 통수권을 장악해서 티탄즈를 왕따시키려고 했으나 우리의 티탄즈는 통크게 핵으로 자브로를
통째로 날려버렸다. 참고로 자브로는 지금의 남미 대륙, 아마존 강 근처다.하지만 에우고 주력도 이미 그 자리를
떠버렸기 때문에 아무 의미도 없는 헛짓.
그 후에 연방 의회는 다카르를 거쳐서 티벳의 라사로 옮겨갔지만 다카르는 Z에서 에우고, ZZ에서 액시즈한테 장악당했고 UC에서도 또 털렸다. 라사는 샤아가 소행성 5th 루나를 낙하시켜 날려버렸다
우주군은 주력인 우주함대/지구궤도함대 및 거점 주둔군(루나2의 주둔군 등) 및 각 콜로니 사이드에 주둔하는 부대들
을 모두 아우르는 조직. 보통 애니메이션 상에서는 우주군 만이 크게 부각되는지라 엄밀히 육, 해, 공군이 따로 존재하는지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 단, 연방 해군은 브리티시 작전 덕분에 사실상 괴멸당했지만, UC OVA를 보면 해군 함정과 잠수함, 수중용
MS를 운용한다. 재미있게도 UC OVA 4화를 보면 기체는 아쿠아 짐인데 모함이 유콘급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공군은 MS의 실용화 이후 찬밥이 되었다. 조직이나 전술기는 남아있으나 1년전쟁 때 진작에 구식화된 틴 코드 등이 이후에도 고대~로 남아있는 등.기동전사 건담 UC에서 언급하기를 실업자 구제 대책 집단. 자위대에 대한 일본 내의 안좋은 인식을 그대로 갖다 붙였다.
육군도 1년전쟁에서 기갑부대가 자쿠 등에게 발리고 발린지라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을 듯. 다만 1년전쟁 때는 육군도 MS를 운용했...는데(화이트 딩고 등. 분명히 'E.F.Army'라고 한다. 적어도 해당 작품이 나왔을 당시에는) 비슷한 시기에 오만가지 궂은 일을 도맡아 하던 모르모트 부대나 03소대등은 우주군소속이다. 뭐지 이건?
1년전쟁 이후로는 예전처럼 각군의 기능을 되살리기보다는 MS에 의한 단일체제가 굳건해졌기 때문에 굳이 구분을 할 의미가 없어졌다.
군령기구에 관해서는 그냥 '연방군 총사령부/총사령관' 같은 두루뭉술한 묘사로, 상세히 밝혀진 것이 없었으나 건담 UC에서 '연방군
참보본부'라는 함동참모본부 비슷한 기구가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작전지시를 직접 하달하는 것으로 볼 때 군령/군정의 기능을
모두 갖춘 듯. 그런데 역습의 샤아에서 등장한 참모차관인 아데나워 파라야는 아무리 봐도 민간인이다.
3. 공용어
좀 논란이 분분하긴 해도, 우리가 듣는건 일본어여도 확실히 영어맞다. 즉 등장인물이 일본어로 뭐라해도 그건 사실 영어라는 설정.
이 영어가 공용어라는건 여기저기에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데 제타건담에서 시로코가 자미토프에게 쓴 혈서. 또는 카이가 하야토에게 크와트로가 사실 샤아 아즈나블임을 알릴 때 쓴 메모장, 역습의 샤아에서 에너하임의 정비관이 첸 아기에게 보낸 서신은 전부 영어이며 정사는 아니고 단순히 프라 선전용 이볼브 시리즈에서도 카미유의 시말서가 잠깐 출연한적이 있는데 내용은 둘째 치고(크와트로를 신나게 깠다) 전부 영어로 쓰여있다.
기동전사 건담 UC에서는 좀 긴가민가하게 일본어로 연설하고 영어로 번역하는게 장면이 있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영어를 쓰고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디스플레이도 죄다 영어.UC OVA 4화의 다카르습격 보도에서도 잘 들어보면 영어 음성에 일본어 녹음이 함께 되어 있다.UC OVA 5화의 도입부에도 밴시를 수송하는 비스트 재단의 베이스 자바와 트링턴 기지 관제탑의 교신 내용은 전부 영어다(스탭롤에 영어 녹음 성우도 나온다.
4. 거함거포주의
연방군하면 거함거포주의적인 이미지가 있고 실제로 루움에서의 패배의 원인은 함대의 압도적인 우위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적은 함재기의 수에 있다. .
특히 0083에 있어서의 버밍엄급이나 콜롬버스급에 의한 MS의 대량운용이 그 상징처럼 꼽힌다. 전자의 경우, 버밍엄급은 기함으로 건조된 것이기 때문에 굳이 MS운용능력이 필요가 없다. MS운용함의 경우 MS를 작전구역내에 사출할 만큼, 즉 적과 어느 정도 거리를 좁혀야하는데 기함은 그런 위험부담을 질 필요가 없기 때문에 MS운용능력이 필요가 없다. 또한 콜롬버스급에 의한 MS의 대량운용은 연방이 1년전쟁 시기에 맛을 들인 전술로서 MS를 대량투입하는 대규모 작전등에 있어서 빈슨 계획으로 개량한 MS운용기능을 가진 살라미스급이나 마젤란급 대신 콜롬버스급 보급함에 대량으로 MS를 구겨넣고 단 번에 꺼내어 부대를 전개하는 방식이다. 동시에 다량의 MS를 전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격의 주도권을 쥔 솔로몬이나 아 바오아 쿠에서 유용하게 사용된 전술이었다.
그러나 별 부스러기 작전 당시에는 연방의 이런 전술이 화를 불렀는데 함속이 지온계의 MS운용함에 비해서 느린 보급함을 사용했기 때문에 함대의 기동성면에서 딸리는 연방이 콜로니 낙하를 저지하지 못한 것이다.
물론 이 점은 이전부터 있던 연방의 거함거포주의, 즉 무능한 면을 강조하기 위해서 붙은 후세의 설정이고 Z에서는 평범하게 MS운용능력을 가진 함선을 운용한다. 그렇다면 그 이전의 연방군은 어떠한가하면 단순히 거함거포주의라고 매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일단 연방은 U.C. 6, 70년대에 각각 군비를 증강했으며 이것의 목적은 스페이스 노이드의 불만에 대하여 군비증강으로서 위압을 가하는 것이다. 그 결과 61식 전차나 살라미스급, 마젤란급등이 취역하였으며 거기에는 세이버 피쉬등의 우주전투기도 포함된다. 그러나 마젤란급등의 함선은 우주전투기의 운용능력이 없었다. 그렇기에 상기한 것처럼 콜롬버스급으로 대량으로 전장이 실어나르는 것이 주된 운용법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연방이 거함거포주의인 것처럼 보이나 현실문제로서 U.C. 70년대까지는 연방하고 함대전이나 함재기를 이용한 대규모 교전을 벌일 세력은 전무했기 때문에 군사력으로 압력을 넣는 용도라면 사이드에서 다른 사이드까지 이동할 수 있는 함선이 적절하다.
한편으로 지온의 자쿠가 등장한 이후에도 오히려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항하기 위하여 RX계획[을 세웠으나 적극적이지는 않았기 때문에 지지부진한 성과를 보였고 루움에서는 미완성의 MS대신 우주전투기를 투입했다. 말하자면 이것은 지나치게 함재기를 경시한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당시까지 연방군의 고위층은 MS를 팔다리 달린 작업기계정도로 보았으니 무리도 아니다.
또 별 부스러기 작전 당시, 콘페이토에서 데라즈 플리트의 산발적인 모빌슈트 공격때, 그린 와이어트 대장이 '모빌슈트가 없는 함대가 어떻게 되는지 가르쳐 주지' 라고 말했는데 이건 당시의 연방군도 모빌슈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는 얘기다.
즉, 정말로 연방군이 거함거포주의였는지는 의견이 갈리는 부분. 이는 1년전쟁 설정이 좀 개판이라 그런면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