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엘리야가 이미 왔다.
현재 세계 각 곳에서 일어나는 재난과 전염병, 국가와 민족 간의 전쟁과 분쟁, 그리고 여러 가지 사건과 천연재해들은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웠음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마지막 징조들이 되고 있다. 세상 끝이 이르고 있다. 가까워져 온 구속을 향해 머리를 들어야 할 때다.
이
지구의 역사가 마치기 전에, 멸망해 가는 이 세상을 돌이키고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진리가 있다. 그리고 그
진리는 마지막 때에 세 번째 나타나는 엘리야에 의해 전해질 것입니다. 세 번째 나타날 엘리야는 누구일까요? .
세 번째 엘리야가 이미 왔다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말 4:5,6).
구약성경에 나오는 선지자 중에 엘리야 만큼 유명한 선지자는 없는 것 같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목회자들이 즐겨 선택하는 설교 주제가
되고 있으며, 또 어린이들이 읽는 성경 이야기 속에도 대표적인 인기 인물로 등장한다. 심지어 즐겨 애창되고 있는 어린이 찬송
“나의 사랑하는 책” 가사 2절에도 엘리야가 나온다. “~주의 선지 엘리야 병거타고 하늘에 올라가던 일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엘리야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입에 즐겨 회자되고 있다 할지라도, 엘리야가 외친 진리 속에 내포된 의미심장한 뜻과 그 사명의 엄숙성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더 나아가 엘리야가 외친 진리와 마지막 시대의 그리스도인들과의 연관성을 깨닫는 사람은 더 적다. 과연 엘리야가 외친 진리와 사명이 마지막 시대를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과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까?
1) 세 번째 엘리야는 누구인가?
앞에 언급된 본문 말라기 4장 5,6절은 마지막 시대에 엘리야가 나타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 전, 곧 이
지구의 역사가 거의 마쳐지고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시기 바로 직전에 또 다른 엘리야가 나타날 것이라는 말이다. 그 엘리야는 세
번째 엘리야로 불려진다. 그가 누구인가?
성경은 각각의 다른 세 시기에 출현할 세 엘리야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첫 번째 엘리야는 북이스라엘 왕국시대에, 우상 숭배에 빠진 반역한 이스라엘을 돌이키고 경고하기 위해 하나님께 택하심을 입은
선지자 엘리야이다.
두 번째 엘리야는 누구인가? 그의 존재는 예수님께서 직접 언급하신 말씀 때문에 금방 알 수 있는데 그는 세례 요한이다. 세례 요한 당시 예수님께서는 요한의 사역이 말라기 예언의 성취라고 말씀하셨다.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마 11:14). 세례 요한은 엘리야가 전파했던 것과 동일한 진리를 전파하였고 엘리야와 똑같은 사역을 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불렸으며, 그것은 말라기 예언의 성취로 간주된다. 그뿐인가? 세례 요한이 태어나기 전 천사가 사가랴에게 나타나 앞으로 날 아이의 사명에 대해 “저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앞서 가서,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리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하리라”(눅 1:17)고 말하지 않았는가? 말라기에 기록된 예언이 세례 요한의 사역을 통해 얼마나 정확히 성취되었는가!
그렇다면 세 번째 엘리야는 누구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바로 직전에, 주님의 오심을 위하여 사람들을 준비시키는 엘리야가 외치는 진리가 다시 한 번 이 땅에 선포될 것이다. 이 진리는 경고와 개혁의 외침으로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으로 돌이키라고 호소하며, 이 세상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을 불러내는 일을 할 것이다. .
2) 세 번째 엘리야의 사역
예수님께서 하늘 구름을 타고 재림하시기 직전인 이 시대에 세례 요한이 행했던 개혁 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여호와의 큰 날에 설 수 있도록 준비시킬 남녀 일꾼들을 부르고 계신다. 세례 요한이 그리스도의 초림을 위한 길을 예비하기 위해 엘리야의 정신으로 옴으로 두 번째 엘리야로 불린 것처럼,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 길을 예비하는 엘리야, 곧 세 번째 엘리야가 온다.창세로부터 변질하지 않은 영원한 복음을 믿는 사람들, 짐승의 표를 거절하고 환난의 날에 서기 위한 성품을 준비하며, 세상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삶, 곧 죄를 승리하는 삶을 사는 경건한 사람들은 마지막 시대에 내리는 늦은 비 성령의 큰 역사에 참여하게 될 것인데, 앞으로 일어날 범세계적인 배도의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복음을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그분의 계명을 선포한다. 세례 요한이 그리스도의 초림을 위하여 백성을 준비시킬 때에, 죄를 회개하게 하고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삶, 곧 십계명으로 그들의 주의를 환기시킨 것과 같이, 마지막 시대에 오는 세 번째 엘리야도 진리를 왜곡시키는 오류들을 경고하고 하나님의 계명에 불순종한 세상의 죄를 책망하며 다가오는 심판을 위하여 회개를 촉구할 것이다.그리고 "작은 두루마리"(계 10:1-11)를 예언할 것이다.
계 10:1-11
1 내가 또 보니 힘 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2 그 손에는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그 오른 발은 바다를 밟고 왼 발은 땅을 밟고
3 사자가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그가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내어 말하더라
4 일곱 우레가 말을 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5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6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 곧 하늘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1)지체하지 아니하리니
7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8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 하기로
9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11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