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모섬에서 계시의 말씀을 대서하는 브로고로(Prochorus)
밧모섬에서 계시의 말씀을 대서하는 브로고로(Prochorus)
요한 수도원을 나와 항구 방향으로 내려오는 언덕 중턱, 바다가 잘 보이는 절경의 지점에 백색의 작은 교회가있다.교회안에 있는 돌계단을 따라 언덕 밑으로 내려가면 작은 동굴에 이르게 된다. 바로 요한이 밧모섬으로 유배되어 살았다고 전해지는 '요한계시동굴'이다.
동굴의 한쪽 면에는 요한과 그의 충실한 제자 브로고로를 그린 성화들이 가득 걸려 있다. 전승에 의하면 요한은 그가 받았던
계시를 브로고로 집사에게 구술했고 브로고로는 이를 계시록으로 남겼다고 한다. 사도행전 6장 5절에 따르면 브로고로 집사는 예루살렘
교회 초대 7집사 중 한 사람으로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동굴은 20여명이 들어갈 만한 크기의 바위굴로
그 천장에는 요한이 계시 받을 때,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을 때에 세 갈래로 갈라졌다고 하는 바위가 있고 돌 벽면 약
1m 높이 지점에는 사람 손이 들어갈 만한 크기의 홈이 패여져 있다.
요한이 엎드려 기도하고 일어날 때마다 그 벽면을 손으로 잡고 일어나서 패인 자국이라고 전해진다. 요한은 이 동굴에서 항상 엎드려 기도했기 때문에 그의 이마에는 군살이 생겼다고 한다. 요한 수도원에 소장되어 있는 요한의 성화에도 이마에 군살이 그려져 있다.

사도 요한

요한계시동굴
| (행 6:3) |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
| (행 6:4) |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
| (행 6:5) |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
| (행 6:6) |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
(질문) 사도 요한의 제자 브로고르 집사가 계시의 내용을 대서했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대답) 맞습니다. 사도 요한이 가브리엘 천사에게 계시의 말씀을 받아 기록할 때에 요한이 나이가 많고 건강이 좋지 않아서 브로고르 집사가 대서해 주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