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조심 말조심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가장 조심해야할 것이 있다면 말이 아닐까 합니다.
말을 하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지만 말로 인해
친했던 사람과 원수가 아닌 원수가 되기도 하고
한 마디 말로 인해 감동하기도 하고 울기도 합니다.
그래서 말은 예리한 비수가 되고 상처를 남깁니다.
아름다운 말은 사랑의 기초가 되며 향기롭습니다.
그리고 작은 일에서부터 자신을 아름답게 드러내는
최신의 패션이자 고품을 간직하는 인격인 동시에
용기와 힘과 지혜를 일깨우는 도구입니다.
그래서 말 속에는 향기와 사랑이 있고 뼈가 있습니다.
말은 꽃과 같아서 아름답게 말하는 사람 주위에는
감미로운 향기가 진동하여 끊임없이 사람이 모여들지만
함부로 뱉는 말은 가시가 되어 상처를 만들기 때문에
그 사람 곁에는 같은 동색이 아니면 피하게 됩니다.
동색은 뜻이 같을 땐 함께하지만 그 균형이 깨질 땐
심한 싸움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세 가지 조심해야 한다는 속담
그 첫 번째가 말인 것 잘 아시죠?
예를 들어 마귀 같다는 말과 마귀새끼 같다는 말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치욕적인 욕이 됩니다.
단수와 복수로 인해 부모까지 욕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장 받고 싶어 하고 누리고 싶어 하는 것은
사랑과 행복일 것입니다.
이 모두가 말에서부터 시작되고 말에서 위안을 받으며
기쁨과 즐거움을 갖게 되며 사랑과 행복이 전해집니다.
그래서 말이 향기가 되고 자신의 인품이 되는 것입니다.
행복 멀리 있지 않으며 말의 시작에서부터 행복합니다.
타인을 헐뜯거나 끌어내리기 위해 비판하고 평가하는
말은 상대에게 상처를 만들어 내지만 예리한 비수가 되어
그 비수가 자신에게 되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순간에 집착하기보다 참고 인내를 해야 합니다.
참고 인내하는 것은 향기로운 아름다움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말보다 위로하는 말이
비난하거나 평가하려는 말보다는 따뜻한 격려의 말이
사랑의 꽃을 피게 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뿐 아니라
상대와 자신을 행복하게 합니다.
아름다운 말에는 어머니의 품과 같은 향기가 있으며
그 어느 것과 비교될 수 없는 사랑이 담겨 있으며,
자신을 고품의 인격과 인품을 드러내게 하는 동시에
주위의 칭송을 받게 하는 행복의 열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