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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우회 이야기

영인지에서 봄 붕순이 를 만나다.

작성자염영호|작성시간15.05.31|조회수111 목록 댓글 2

영인지에서 봄 붕순이 를 만나다.

                                                                                                                           2014411.~12

 

오후 1시에 동막역에서 영환이 아우와 합류하여 시흥 평택 고속도로를 달려 영인지에 도착하여 미리 예약된 좌대에 도착한 시간은 15:20분 쯤 되었다. 주말이라 차량이 막혀 예상보다 늦게 도착하였지만 낚시터에 도착하니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나는 일만 생각게 된다.

   

   

 

< 영인지 좌대에서 본 전경 >

   

< c 아우모습 , 혼자서 한 잔하시나 보군 >

 

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우리는 관례대로 막걸리로 서로의 월척을 다짐하는 축배를 들었다.

 

오후 햇살이 한가로운 듯 수면위의 찌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 일렁이는 수면을 바라보니 마치 좌대가 움직이는 착각을 일으킨다.

 

먼 산에는 벚꽃이 만발하여 내 시야에 들어온다. ~ 그때서야 봄이 오고 있음을 눈으로 느끼는 기쁨은 자연과 함께하려는 마음이 아니고서야 일반인들은 그때의 우리들 감동만큼 크지는 않겠지.

 

이때 기척도 없이 c형님이 한수 하신다.

역시 고수다!

언제나 우리들보다 한 수 위임을 자랑스럽게 느끼는 c형님이시다. 다만 지난번 면천지에서는 꼴찌 했지만 .... (자리탓으로 생각 )

 

25cm 정도의 토종 준척 급이다.

영인지에서 첫 봉순이의 만남이다.

이어 축하주로 이어진다.

   

< 벚꽃 밭인가?>

 

< 벚꽃이 만발한 도로 길 >

 

차츰 바람이 세게 불어온다. 월래 이때쯤이면 불어오는 바람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는 아직도 한 수를 못한 c아우와 나는 거슬린다.

“c아우 한잔 하세

좋아요

술로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는 심산이었다.

   

< 날은 저물어가고. >

 

< 표정이 장난스럽다 >

 

어두움이 내려앉는대도 나와 c아우는 겨우 한 수 씩 마수거리에 그쳤고 c형님은 봉순이를 두 마리째 올리는 정도의 조과는 미미 하였다.

그러나 c형님은 또 소리 없이 월척 한수를 하시고 의기양양 해 하신다.

   

< 좌대앞 도로 가로등이 유난히 밝아 보이는 밤이다 >

 

밤낚시도 시원치 않다.

앞에 보이는 가로등 불빛만 평소보다 더 크고 밝게만 보인다. 고기가 안 잡히는 것을 생뚱하게도 가로등 탓으로 생각하게 된다.

이상하게 금년 봄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너무 커서 밤낚시가 어디든 잘 안 되는 것으로 나중에야 알았지만 밤공기는 차갑고 미동도 않는 찌 불만 외롭게 느껴진다.

   

< 다음날 새벽에 월척하신 c형님 >

 

우리들은 23:00 시경 잠자리에 들고 새벽 일찍 일어나기로 했다.

제일 먼저 c형님이 04시경 일어나 낚싯대를 잡고 우리들은 1시간 후에 합세하였다.

! c형님이 그사이에 벌써 월척 한수를 더 하셨다.

   

< 형님의 모습 >

 

기대했던 아침에도 봉순이는 상면을 해주지 않는다.

오늘도 아침 기온은 예상외로 낮아 추웠다. 당연히 방한복을 입어야 했다.

지난번 면천지에서 당한 추위에 만반의 준비를 했던 것이다. 다행이도 추위는 면했지만 조과는 마릿수 정도에 불과 했다.

   

 

< 3명의 조과다 >

 

c형님이 아침에 월척 2수를 보태어 5마리, c아우와 나는 아침에도 꽝이었고 어제 올린 각 한수 가 전부다. 모두 합하여 7수다 .

그래도 월척을 3수나 했다. 다소 위안을 삼을 수가 있는 조과였다.

 

2015년 새해 영인지에서 봄 붕어 월순이를 만난 기쁨에 다음번 낚시에 기대를 걸 수 있는 낚시인들의 기다림의 희망이 오늘도 동쪽 하늘의 붉은 태양과 함께 가슴을 벅차오르게 한다.

 

나와 c아우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조과였으나 아쉬움이 있어 다시 기다림으로 이어지는 희망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기에 태양 빛이 가슴에 타오르지 않는가?!

 

                              감사합니다.          2015.5.3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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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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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뽕나무(윤재헌) | 작성시간 15.06.01 더되어 낚시가 시작되네요.너러놓은 붕어 7마리 좌우지간 낚시 실력이 능난 합니다.
    많이 잡아 오세요!!
  • 작성자염영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6.01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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