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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읽는성경

죽은 형제에 대한 의무(신25:5)

작성자등불|작성시간26.06.05|조회수12 목록 댓글 0

죽은 형제에 대한 의무(25:5)

형제들이 함께 사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가지 말 것이요 그의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25:5)

신명기 255절 말씀을 통해 책임과 유산, 공동체 안에서 삶을 이어가는 비전에 대하여 나누고자 합니다.

이 말씀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레위 제도혹은 레빗혼(Levirate marriage)’이라 불리는 전통을 규정하며, 가족과 공동체 내에서 상속이름 잇기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단순히 가족 재산을 잇는 차원을 넘어, 혈통과 명예, 공동체의 지속성과 책임 의식을 강조합니다.

형제가 함께 살다가 죽은 후, 아들이 없으면 형제가 과부를 아내로 맞아 그 형제의 이름을 잇게 하라는 명령은 당시 사회에서 단지 의무감의 요구가 아니라, 공동체와 가족의 존엄을 지키는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이었습니다.

오늘날 이 말씀은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할까요? 비록 문화는 달라도, 우리는 모두 우리의 삶과 가치, 사랑과 신념을 다음 세대에게 온전히 이어가야 할 책임과 소명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물려줄 유산뿐 아니라, 믿음과 진실, 서로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공동체에서 함께 살아가는 삶의 방식에 관한 것입니다.

또한, 이 말씀은 서로를 위한 책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가족과 공동체 구성원들이 서로 외면하지 않고 돕는 따뜻한 사랑, 그리고 아픈 손길을 외면하지 않는 연대의 마음이야말로 오늘날 우리가 회복해야 할 귀중한 가치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서로를 세우고, 비전을 이어가며, 이름뿐 아니라 삶의 빛과 소망을 후대에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원하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사명을 깨닫고, 겸손과 사랑으로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https://youtu.be/n7VC95D7a5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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