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넘어 약속의 땅으로(수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1:9)
1. 거대한 장벽 앞에서 (위기와 두려움)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거대한 장벽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여호수아가 바로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 모세가 죽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슬퍼할 겨를도 없이, 광야 생활에 지친 수백만 명의 백성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너 거친 가나안 땅을 정복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엄청난 중압감과 두려움, "내가 과연 모세의 뒤를 이어 이 일을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그의 마음을 짓눌렀을 것입니다. 우리 역시 건강의 위기, 경제적인 압박,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앞에 설 때, 여호수아처럼 깊은 두려움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2. 승리의 비결: 말씀과 임마누엘 (하나님의 처방전)
그때 하나님께서는 떨고 있는 여호수아에게 다가오셔서 세 번이나 반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강하라고 하신 것은, 그가 남들보다 군사적 재능이 뛰어나거나 이스라엘의 군사력이 강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제시하신 승리의 비결은 아주 단순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의 방법이나 사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변함없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내 삶의 유일한 나침반으로 삼으라는 뜻입니다.
둘째, "내가 너와 함께하겠다"는 임마누엘의 약속입니다. 9절 말씀처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십니다. 우리의 자신감은 내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영적인 확신에서 비롯됩니다.
3. 두려움을 딛고 한 걸음을 내딛으십시오 (적용과 결단)
하나님께서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똑같이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를 가두고 있는 환경의 병뚜껑을 열어젖히고, 눈앞의 요단강을 향해 믿음의 발을 내딛으십시오.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너는 안 돼, 네 형편을 봐, 너는 부족해"라며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주지만, 우리 뒤에는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십니다.
지나간 과거의 실패나 잃어버린 것에 마음을 빼앗겨 절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에게 새날을 주셨고, 마침내 승리하게 하실 비전을 품고 계십니다.
여러분을 주저앉히려는 모든 두려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떨쳐버리시길 바랍니다. 날마다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묵묵히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때, 우리가 발로 밟는 모든 곳을 축복의 땅으로 바꾸어 주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기대하며, 담대하게 전진하는 복된 믿음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