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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읽는성경

돌무더기에 새긴 은혜, 기억해야 할 비전(수4:24)

작성자등불|작성시간26.06.18|조회수15 목록 댓글 0

돌무더기에 새긴 은혜, 기억해야 할 비전(4:24)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4:24)

1. 기적의 기쁨 뒤에 찾아오는 영적 망각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이 넘실거리던 요단강을 마른 땅처럼 무사히 건넜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였던 장벽을 마침내 뛰어넘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강을 다 건넌 후, 기쁨에 취해 곧장 가나안 땅으로 향하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서 있던 요단강 한가운데에서 돌 열두 개를 취하여, 그들이 길갈에 머무는 숙소에 세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왜 굳이 무거운 돌을 메고 나와 돌 무더기를 만들게 하셨을까요? 우리 인간은 은혜를 너무나 쉽게 잊어버리는 '영적 망각'의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고난이 지나가고 안정이 찾아오면, 내 힘으로 그 장벽을 넘은 것처럼 자만하거나 감사의 마음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2. 돌 무더기에 담긴 영적 유산: 기억과 증거

하나님께서 세우라고 하신 열두 돌의 기념비에는 두 가지 분명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자녀 세대에게 행하신 기적을 전하는 '기억의 도구'였습니다. 훗날 자녀들이 "이 돌들은 무슨 뜻입니까?"라고 물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요단강 물을 말리시고 밟게 하셨단다"라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세상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강하심을 선포하는 '증거의 통로'였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처럼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고, 하나님을 항상 경외하게 하려는 영적 비전이 담겨 있었습니다.

3. 여러분의 마음에 은혜의 기념비를 세우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비전의 사람은 지난날 내 삶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결코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과거에 내가 겪었던 수많은 암흑 같은 고난 속에서, 나를 다스려 이기게 하시고 도저히 넘을 수 없던 한계의 벽을 뛰어넘게 하신 분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기억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은혜를 기억할 때, 내 앞에 또 다른 여리고성 같은 장벽이 나타날지라도 절망하지 않는 '믿음의 자신감'이 생겨납니다. "그때 요단강을 말리신 하나님이 지금 내 앞의 문제도 능히 해결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들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원망과 불평의 말을 멈추고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감사와 은혜의 기념비'를 세우십시오. 내 삶에 행하신 주님의 강한 손길을 묵상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때, 우리의 삶 자체가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기념비가 될 줄 믿습니다. 늘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담대히 승리하는 복된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https://youtu.be/PUg5y4ZEu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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