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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성의 실패가 주는 교훈, 내 안의 '아간'을 버리라(수7:13)

작성자등불|작성시간26.06.21|조회수18 목록 댓글 0

아이성의 실패가 주는 교훈, 내 안의 '아간'을 버리라(7:13)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거룩하게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일을 위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에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너희가 그 바친 물건을 너희 가운데에서 제하기까지는 네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리라"(7:13)

1. 여리고의 승리 뒤에 찾아온 뜻밖의 패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기적으로 난공불락의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거대한 승리를 맛보았습니다. 그 직후, 그들 앞에는 여리고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작고 초라한 '아이성'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자신감에 넘쳐 "고작 이천삼백 명만 올라가도 충분히 처부술 수 있다"며 기고만장해졌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충격적인 대패였습니다. 서른여섯 명의 군사가 목숨을 잃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물같이 녹아내렸습니다. 위대한 비전의 역사를 이어가던 그들이 왜 이 작은 성 앞에서 처참하게 주저앉게 되었을까요?

2. 패배의 원인: 영적 자만과 감추어진 탐욕

아이성의 실패는 군사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이스라엘 내부에 찾아온 영적 자만과 죄의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첫째, 그들은 하나님께 묻지 않았습니다. 여리고성 앞에서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 앞에 엎드렸던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아이성 앞에서는 기도했다는 기록 없이 인간적인 계산과 매뉴얼만으로 전진했습니다.

둘째, 공동체 내부에 숨겨진 탐욕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승리에 도취해 있을 때, '아간'이라는 한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와 은금을 몰래 훔쳐 자신의 장막 밑에 감추어 두었던 것입니다.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했던 은밀한 죄가 이스라엘 전체의 영적 눈을 가리고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막아버렸습니다.

3. 먼저 내 안의 '바친 물건'을 제하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이라는 신앙의 마라톤에서 가장 무서운 위기는 거대한 장벽이 아니라, 승리 뒤에 찾아오는 자만심과 내 가슴 깊은 곳에 숨겨둔 죄의 습관들입니다.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에 길들여져 나도 모르게 "이 정도쯤이야" 하며 타협하고 있는 죄의 영적 장막은 없으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기 위해서, 먼저 우리 가운데 감추어진 '바친 물건', 즉 죄의 결과물들을 과감히 제해 버리고 스스로를 거룩하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오늘도, 아이성 같은 작은 장벽 앞에 낙심하고 계신다면 먼저 주님 앞에 무릎을 꿇으십시오. 내 힘을 의지했던 교만을 회개하고, 내 마음속 은밀한 탐욕과 불신앙의 아간을 과감히 솎아내야 합니다.

우리가 거룩함을 회복할 때, 하나님께서는 실패의 자리를 다시금 역전의 발판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날마다 자신을 다스려 거룩함의 비전을 이루고, 다시금 승리의 대로를 힘차게 걸어가는 복된 역사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https://youtu.be/Kh3vBshq_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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