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할줄 알고 이해하는 사람
말 한마디에 인격과 품위가 달려 있기에
어리석은 사람은 보지도 않고 본 것처럼 말을 하여
남을 욕되게 하고있다.
인격을 갖춘 사람이나 지혜가 있는 사람은
남의 허물에 관한 말을 듣고도 마음을 움직이지 않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의 허물을 탓하지 않고
남의 허물만 탓하면서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못난 성품을 쓰고 못난 마음을 쓰면서
자신이 쓰고 있는 심성을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자는
평생이 아니라 世世生生가더라도 좁은 소견의 마음은 앞길만 막을 따름인 것이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남의 이야기와 남의 흉을 보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참으로 진실된 사람일 것이다.
남을 헐뜯고 흉을 보는 사람은 소인의 행실이므로
그 사람이 있을 때에는 충고의 말을 하고
없을 때에는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이 대인이다.
용서할 줄 알고 이해하는 사람은 남을 미워하지 않으며 자기자신이 언제나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남을 용서할 줄 모르며, 자신의 잘못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남의 잘못을 용서할 줄 모르는 것이므로 이러한 사람은 화합을 가져올 수 없게 된다.
남의 잘못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나의 잘못이 소멸되지 않게되며,
남의 죄를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은
나의 인과(因果)를 풀지 못하게 된다.
재물이 넉넉지 못하더라도 마음이 넉넉하면
그 사람은 大成할 수 있는 것이다.
옳고 그른 일을 가릴 때
남에게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며
양보를 하여 너도 나도 피해가 없는 것이
사람의 도리이며 훌륭한 방법인 것이다.
몸 속에 똥을 가득히 채우고서
똥 냄새가 더럽고 추하다 피하는 거와 같이
마음 속에 숨어 있는 온갖 죄업을 숨기고
남의 잘못을 용서하지 못하고 책망하고 있다면
세상은 요지경 속이라서 모두 믿을 수가 없게된다.
겉마음이 착하다 하여 속 성품까지 좋을 리 만무한 것이며
나에게 잘해준다고 어리석게 넘어가지 말고
냉정하게 대한다고 우매하게 멀리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보다 남을 먼저 위하는 것이 바로 나를 위함이고
자신보다 남을 먼저 도와주는 것이 바로 나의 이득함이 되는 것이며
자신보다 남을 고맙게 하여 주는 것이
나의 성취로 돌아오는 이치를 명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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