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퓨저를 주제로 잡았습니다.
저번에 스캔라인으로 어설프게 만들었던 유리재질을 이번에는 아주 예쁘게 만들어내고 싶었습니다.
광원 설치는 이렇게 했습니다. 역광을 주광으로 설치했고, 제가 참고한 디퓨저 레퍼런스 사진중에도 역광 사진이 많았습니다. 병의 앞에서 빛을 비추면 병 표면에 스펙큘러가 생겨서 액체가 가려지거나 뿌예지는데, 저는 레퍼런스 사진처럼 디퓨저 액체의 맑고 투명한 느낌을 내고 싶어서 역광을 설치했습니다. 나머지 두 광원은 물체가 너무 어둡지 않게해주고 유리병의 스펙큘러가 양 옆에 예쁘게 만들어지도록 해당 위치에 설치해주었습니다.
재질 설명
디퓨저 액체
맑은 느낌을 가장 우선시하며 Transmission값을 높게 하고 색을 연하게 넣었습니다.
레퍼런스 사진을 보다보니 액체가 병에 닿는 가장자리 부분이 이렇게 띠가 생기던데 이건 투명한 재질을 적용하는것 만으로 생기지 않아서 가장자리 부분만 모델링으로 약간 띠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디퓨저 병(유리)
Transmission수치를 높게 준 것 외에 특별히 건들지 않았습니다. 투명한 유리이기 때문에 Enable Custics를 체크한 것 정도..?
장식 돌(플라스틱)
색이 있고 반투명하며 표면이 매끄러운 장식 돌 입니다.
Roughness를 전혀 주지않았고, Transmission을 높여주었습니다.
금 띠
디퓨저가 있는 중앙에 시선이 모아지도록 하기 위해 금속재질의 금 띠를 넣어주었습니다.
앞쪽 배경에 아무것도 없으니 금 띠가 검은색 배경을 반사해서 띠의 중간부분이 검은색으로 나왔는데, 이게 마음에 들지 않아 앞쪽에 갈색 플랜을 설치해서 갈색 플랜이 띠에 반사되도록 했습니다.
나무
디퓨저의 향이 잘 퍼지게 돕는 나무 막대입니다. 빛이 부드럽게 퍼지게 만드려고 Specular의 Roughness값을 높게주었습니다.
디퓨저 박스(종이)
박스는 난반사가 매우 강한 종이재질로 만들어주기 위해서 Roughness를 1로 주었습니다. 박스에 글씨를 넣기 위해서 Modifier List에서 UVW MAP을 켜서 Box로 체크해주고, Base Color에 포토샵으로 만든 텍스처를 넣었습니다.
리본 (금속 + 코팅)
리본은 금속 재질로 만들고 위에 코팅을 해줬습니다. 리본 코팅 안의 메탈 느낌을 더 살리기 위해서 Bump맵을 넣어주었는데, 너무 강하게 들어간 걸 렌더링 이후에 알게되었네요ㅎㅎ...
천
천은 섬유에 스펙큘러가 만들어지긴 하지만 섬유가 작고 촘촘하게 많아서 멀리서 보면 전체적으로 빛이 아주 넓게 퍼지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Base Color, Specular에 있는 Roughness값을 모두 높게 주었습니다. Sheen수치도 높게 줘서 잔털이 많은걸 표현해주었습니다.
꽃
분홍색과 흰색 꽃을 만들었고, 부드럽게 빛이 퍼지는 느낌을 주기 위해 Specular의 Roughness를 1에 가깝게 주었습니다.
꽃잎은 빛이 일부 투과하기에 Transparency값과 SSS값도 주었습니다.
세라믹
원래 이 부분을 유리로 할 생각이었지만 그다지 어울리지 않고, 양초가 많이 보일수록 렌더링도 오래 걸릴것같아 세라믹으로 변경하였습니다.Base Color를 바꾼 것 외에 특별히 설정을 더 건들지 않았습니다.
양초
레퍼런스 사진을 봤을때 정반사가 있긴하지만 하지만 엄청 강하게 생기는건 아니여서 Specular의 Roughness 수치를 살짝만 높여주었습니다.양초의 가장 중요한 재질 특성인 SSS를 표현하기 위해 Subsurface수치를 1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불꽃
불 사진을 Base Color에 넣고 Opacity(Cutout)을 이용해서 불꽃 사진에 있던 배경을 잘라준 뒤 Emission수치를 높여서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반투명 유리
맑고 투명한 유리는 디퓨저 병에만 허용하고 싶어서 유리에서 투명도만 약간 낮춰주었습니다.
금속 트레이
너무 강한 반사가 보이면 디퓨저 병보다 시선을 끌 위험이 있기 때문에 Roughness를 약간 주고, Bump Map을 넣어서 거친것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디노이저 사용 후와 합성 결과물
원본
디노이저
SSS가 들어간 부분과 금속 트레이, 리본 쪽에 노이즈가 심해서 디노이저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뭉개지네요.
합성
디노이저를 쓰니 예쁘게 표현된 병이 다 뭉개진게 마음이 아파서 포토샵으로 원본과 디노이저를 합성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꼼수를 넘어간.. 너무 사진 편집이라 최종본은 원본으로 하겠습니다. 렌더링이 더 잘되었더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요..
원본의 노이즈가 조금 있지만 원래 목표였던 디퓨저 부분의 표현은 마음에 들게 나온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