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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목

작성자수련|작성시간26.06.06|조회수9 목록 댓글 0

 

 

 

현충일을  맞이하며 / 수 련



오늘도  그렇게 

그저 그렇게 서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또 내일도

그저 그렇게 

그저 그렇게 서있다.



히미한 불빛 속에  이승을 떠날때

마지막 떠올린 그 얼굴은 누구였을가.

또 마지막 부른 이름은 누구였을가.

차마 다 부르지도 못한 그 이름은 누구였을가.



가슴에 품고간 사연

못 다부른 사랑 노래

수십년 풍상에 시달릴뿐 

전 할 길 없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또 내일도

그저 그렇게 

그저 그렇게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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