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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향회

애막골

작성자노용춘|작성시간12.05.25|조회수197 목록 댓글 2

애막골

 

노용춘

 

 

아내와 걷던 숲길

암세포 이기기 위해 맨발로 걷던 곳

 

여전히 살아있는 사람들이 오가고

 

떠오르는 태양 절절하던 공터

삶은 퍼져가는 데

 

새 순 하나하나에 새겨진 얼굴

구름다리의 바람과 함께 가버리고

 

왜 혼자 오셨어요?

 

아무리 애를 써도

눈물은 가슴을 차올라 눈으로 넘쳐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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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주영 | 작성시간 12.05.25 힘내요. 분명히 곁에서 지켜보고 있을 거예요.
  • 작성자영월 강우식 | 작성시간 12.05.26 결국 누구나 같은길을 갑니다.이게 적절한 말이 되는지 모르겟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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