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막골
노용춘
아내와 걷던 숲길
암세포 이기기 위해 맨발로 걷던 곳
여전히 살아있는 사람들이 오가고
떠오르는 태양 절절하던 공터
삶은 퍼져가는 데
새 순 하나하나에 새겨진 얼굴
구름다리의 바람과 함께 가버리고
왜 혼자 오셨어요?
아무리 애를 써도
눈물은 가슴을 차올라 눈으로 넘쳐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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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이기기 위해 맨발로 걷던 곳
여전히 살아있는 사람들이 오가고
떠오르는 태양 절절하던 공터
삶은 퍼져가는 데
새 순 하나하나에 새겨진 얼굴
구름다리의 바람과 함께 가버리고
왜 혼자 오셨어요?
아무리 애를 써도
눈물은 가슴을 차올라 눈으로 넘쳐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