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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좋은글

어떤 생각일까?

작성자이희정(소채)|작성시간26.06.08|조회수22 목록 댓글 0

어떤 생각일까? 솔새김남식

세 번의 전화에도 응답 없는 너

네 번의 문자에도 꼼짝 없는 너

이메일은 아예 열어 보지도 않는다.

아픈 건 아닌지

무슨 일 생긴 건 아닌지

이것이 너의 이별 식이라 생각하면서도

안녕이라 차마 말하지 못하고

괜한 걱정만 앞선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진작 말하지

그러면 내가 힘들지 않을 텐데

기다리는 내가 싫다.

기다려도 소용없음을 인정해야 하는 것

그것이 마음이 아플 뿐이다.

차라리

어둠의 시간이 편하다.

언제쯤 내 속에서 널 보내야 할지

정말 그럴 수가 있을까?

우리의 인연 여기까지라고

이제는 힘들다고

그 말을 하면 잊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속상해서 가슴을 친다.

넌 지금 어떤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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